연말입니다.


올 한해도 어찌나 이리 빨리 지나갔는지. 아쉽기 그지업네요.


휙하니 끝으로 치닫는 2014년이지만, 올 한 해도 수많은 팝들이 우리 귀를 호강시켜 줬었죠!


그래서 DJ Earworm이묵은 한해를 기념하기 위해 매쉬업을 공개했습니다.

아 좋네요.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페리, 제이슨 데룰로, 매직, 릴존, 니키 미나즈 등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노래가 한데 섞여있네요ㅋㅋ 마데온의 팝 컬쳐 2014년 버전이랄까ㅋ


그럼 한번 들어보시죠! 뇌리를 스치는 뮤비의 조각조각들과  묘하게 이어지는 가사도 감상 포인트!



그럼 뱌뱌!!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맙소사.

빅뉴스입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DWP 2014에 가는 저만 빅뉴스겠지만ㅠㅠ


매튜 코마가 DWP 2014 라인업에 뒤늦게 추가가 됐네요!!!

으아아아아아 페북 페이지에 떴길래 긴가민가 했는데


공홈에도 뙇!



매튜 코마 오피셜의 투어스케쥴에도 뙇!



으아아아 혼자가게되서 뭔가 후덜덜하던 상황이었는데 이 라인업 추가 하나로 기분 전환!!!

개이득!! 꺄오!


매튜 오면 Find you, Clairty, Dare you 다들을 수 있는거져? 맞죠?ㅠㅠ


기분좋으니 세로토닌 들으세여!!


Audien & Matthew Koma - Serotonin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DWP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네요.


전 처음으로 가보는 자카르타인지라 걱정반 기대반입니다...ㅋㅋ


요즘 EDM 라디오만 듣느라 라인업 예습을 못했는데요, 시간을 좀 들여서 라인업들의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냥 막 넣은거라 티저음원도 들어가있고, 음원이 다 유료이거나 제 취향에 영 아니라서 빠진 라인업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그냥 라인업 이름 검색해서, 최근 곡이나 제가 아는 유명곡을 추가해 놓은 것에 불과합니다만...

이거 다 하기 귀찮잖아요! 그래서 검색해서 여기 찾았으면서!!


그래서 제가 이렇게ㅎㅎㅋㅋ


그럼 해피하게 들으시고 볼 수 있다면 DWP 2014에서 뵈요ㅠㅠ 힝 한국에서 나혼자 가는거같아>




그럼 뱌뱌!!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으아 진짜 기대하던 노래 


Moguai - K I X S


가 드디어정식 릴리즈 되었네요ㅠㅠ 흐아어우이아우아으아... 드디어 제대로된 음원을 들어볼 수 있게되었어요ㅠㅠ 흐규


구매는 비트포트에서! 가능합니다!


그럼 들어보시져!!


Moguai - K I X S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스팀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모험 세일'을 진행하고 있네요.

한달 간격으로 벌어지는 세일이라 제 지갑은 정신이 없지만... 

그 와중에 갑자기 패드로 대충 후두려 패는 게임이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간만에 솟구쳐 아캄 오리진을 하려다

문득 생각이 난 꽤나 최근 게임인 '가운데땅: 모르도르의 그림자'를 구입 및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질렀다! 33% 쎼일!


근데


오오


재밌어요.


그래서 아직 플레이 초반이지만 다짜고짜 리뷰!



1. 통쾌한 전투


사놓고 안하는 게임이 너무 많은지라 신중하게 구매하려고 플레이 영상을 봤을 때 느낀 건데


'이거 뭔가 아캄 시티 같은데?'


근데 맞아요. 제작진이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투가 엄청 쉬워요.

다만, 판타지 배경이고 적군이 막 죽어도 상관없는 오크, 우르크이다 보니 연출이 배트맨 아캄 시티보다는 훨씬 잔인하고 그만큼 통쾌합니다.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부분입니다.

몇몇 게이머들은 아캄 시티의 자동 버튼액션을 선호하지 않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아캄시티의 전투가 재밌었다? 그러면 생각하지 말고 구매 고고.



2. 얼래? 이거 어쌔신 크리-읍읍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또 하나 느끼는점.


'뭐야 이거 벽타는거 엄청 어쌔신 크리드같네?'


맞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제작진이 또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막 탑도 잘타고 탑에 올라가면 지역이 해금되고 탭에서 신뢰의 도약도 합니다.


약간 잠입액션적인 부분도 있긴 한데, 어쌔신 크리드의 테이스트보다는 아캄시티의 테이스트가 더 나네요.



3. 오크캡틴 메이커


사우론의 군세인 오크들이 모르도르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중에 짱먹는 애들이 자신만의 군세를 이끌고 다닙니다. 이 짱먹는 애들을 캡틴Captain이라고 하는데, 캡틴은 이름도 있고, 각자 약점, 강점도 다릅니다. 자신의 목적도 다르고요. 랜덤하게 캐릭터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성격까지 말이죠.


캡틴은 각기 자신의 군세를 이끌고 군세끼리 알력다툼도 하고, 군세도 불리고, 서로 습격도 하고 그럽니다. 지네끼리 아웅다웅 살아가는데, 플레이어는 이런 알력다툼에 개입하거나 혹은 방해하면서 캡틴의 군세를 크게 만들거나 축소시킵니다. 어줍잖은 오크가 플레이어를 죽이면 바로 캡틴으로 승진한다거나, 캡틴이 플레이어를 죽이면 윗 등급의 빈자리로 승진한다거나 하는 상황도 발생해서 꽤나 재미있습니다.


자기가 상대하기 편한 캡틴을 열심히 키워서 나중에 잡아먹으면 좋은 아이템도 떨구고 그래요.

본격 오크키잡게임.


이런 루팅적인 측면 말고도, 저런 캡틴 사이의 알력다툼이 매번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다보니 세계에 꽤나 생동감이 있어 플레이어도 모르도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뭐 아직 플레이 6시간정도밖에 하지 않아서, 초반부에 대한 소감은 이정도 뿐이네요.

근데 제 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꾸준히, 끝까지 하게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론 추천이에요~!!



4. 추천/비추천

  • 추천
  1. 배트맨 아캄 시티를 재미있게 한 사람 (오오 버튼액션 개 편하고 멋있고 재밌음)
  2.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 (오오 모르도르 오오 사우론 오오 골룸)
  3. 키잡에 능통한 사람 (프린세스 메이커.. 어 이건 아닌가?)


  • 비추천
  1. 배트맨 아캄 시티 전투시스템을 싫어하는 사람 (버튼 액션따위 지루해! 쓰레기야!!)
  2.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싫어하는 사람 (판타지 ㄴㄴ해)
  3. 벽타기 싫어하는 사람 (벽타는거 졸려)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오오 Dancing Astronaut에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네요!


바로 하드웰의 정규앨범 릴리즈 날짜가 공개된겁니다! 오예에에에에쓰!


페이스북의하드웰 공식 페이지에서한 팬이 올린 질문에 릴리즈 날짜가 답변으로 달린 건데요, 발매일은


2015년 1월 23일


이라고 합니다,


증거사진


오우예아.

싱글만 넘쳐나는 EDM 시장에 지쳐가고있었는데 곧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니 참 기분도 좋고 기대되네요!


기분좋은 김에 하드웰의 가장 최근곡 Young Again 듣고가시져!!


Hardwell - Young Again


ㅋㅋㅋㅋ뮤비는 처음봤는데 하드웰 3D 캐릭터 엄청귀엽네요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꽤 지난 영화이고 꽤 지난 이슈이지만, 문득 생각이 났어요.


'윈터솔져에서 블랙위도우가 신은 그 신발 진짜 이뻤어...'


실제로도 영화에서 그 신발에 반한 사람이 저만은 아닌지, 감상평에 간간히 언급되더군요.


근데 PPL이라면 해당 아이템에 대한 홍보가 범람하기 마련이건만,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 신발의 정체가 무엇인지 쉽게 정보를 찾기 어려웠었죠...


이제와서 다시 찾아봤더니, 해외 쪽 기사가 있더군요! 진작 찾아볼 걸...




허미 지금봐도 이쁩니다...

제품의 정체는 바로


Nike Dunk Sky Hi Essential


가격은 120$ 정도라네용.

아래는 사진 (출처)


영화를 위해 조금 어레인지 된건지, 모래가 묻어서 저런건지, 그냥 화면빨인건지 구한 사진과 블랙위도우의 착샷에서의 신발과 외장의 색깔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충은 맞는것 같아요.


묵혀뒀던 궁금증 해결!!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요즘 EDM에 푹 빠져서, 인생에 이렇게 빡시게 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깊게 EDM을 디깅하고 있습니다.

아 깊게는 아니겠군요 최근것만 들으니깐요! 넓게! 디깅하고 있어요


보통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디깅을 합니다만, 이게 리젠율이 그리 좋지 않고

새로운 음악이 피드에 올라오면 정렬 순서가 순식간에 바뀌곤 해서요, 좀 꾸준히 듣기가 어려운 편이에요. 나오면 바로 다 해치워야 한달까...


그래서 요즘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것도 사운드클라우드로 듣다가 모바일에선 데이터 잡아먹는 괴물이더군요... 

그래서 아이폰의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어요! 근데 와 이거 신세계임

아이폰 팟캐스트는 라디오 한 세션을 미리 다운받을 수 있더라구요! 설정에 따라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게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더불어 몇몇 팟캐스트는 현재 나오는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트랙 목록까지 뜹니다! 모바일에서도요! 

디깅할 때 짱짱맨이에요!


역시 괜히 있는 기본 앱이 아니었어요. 앺등앺등


암튼 그런고로, 요즘 매주 출근길은 팟캐스트 듣는데 정신이 없답니다.


아래는 제가 주로 듣는 팟캐스트들이에요!


1. Hardwell On Air


디제이맥 탑100DJ 차트 1위의 명 DJ 하드웰이 운영하는 라디오입니다.

하드웰의 자신만만하고도 어눌한 영어발음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위주의 선곡을 보입니다....만

어째선지 이번주 팟캐스트는 딥하우스?인 것 같더군요. 평소와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 끙 근데 선곡도 별로 끙... 정신차리고 다음주는 프로그로 선곡해주길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고요, 유튜브, 팟캐스트 모두 실시간 트랙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업데이트 주기는 별일 없다면 주 1회, 토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팟캐스트 



2. Heldeep Radio


딥하우스의 초신성, 올리버 헬덴스가 운영하는 라디오입니다.

딥하우스 위주의 선곡이구요, 중간쯤 헬덴스 클래식이란 코너에서 옛날옛적의 하우스 음악을 틀어주는데 그것도 꽤 좋습니다. 역시 실력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열심히 디깅하는 DJ!

헬딥 라디오를 꾸준히 듣다보면 남들보다 먼저 그의 새로운 리믹스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도 합니다! 올리버 헬덴스의 리믹스는 언제나 끝내주는 만큼, 헬딥 라디오를 들으며 좋은 리믹스를 어느 누구보다 먼저 듣는 영광을 누려보아요!ㅋㅋ

여담으로 헬덴스의 어눌하고 구수한 목소리가 참 귀여워요. 끝날때의 "쨔우~" 이러는데 완전귀엽ㅋㅋㅋ

업데이트 주기는 주 1회, 토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단점은 실시간 트랙리스트가 지원 안된다는 점ㅠㅠ 트랙리스트를 일일이 찾아야해요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팟캐스트



3. Tritonia

프로그레시브의 대세! Tritonal이 운영하는 라디오입니다. Tritonia라는 파라다이스?인지 섬인지 둘 다인지, 그런 곳에 청자가 도착했다는 듯한 설정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그건 아무래도 됐고 

선곡은 트리토날이니만큼 프로그레시브 위주이구요, 빅룸, 딥하우스, 하드스타일도 각 장르마다 히트곡이 있을때 간간히 섞여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레시브 신곡이 나오면 가장 신명나는 믹셋을 틀어제끼는 팟캐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페스티발 시즌엔 라이브셋이 라디오를 대체하기도 하는데, 이게 진짜 꿀입니다! 짱조흠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주로 월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팟캐스트만 실시간 트랙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사운드 클라우드

팟캐스트



4. DADA LIFE: The Podcast

EDM 괴짜 듀오 DADALIFE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입니다.

다다라이프의 페북을 팔로잉해보셨다면 알겠지만, 이분들 꽤나 괴짜인데다 익살스럽습니다. 그런 태도가 팟캐스트라고 달라지진 않아서, 신명나는 음악에 더불어 시종일관 유쾌한 농담이 넘실댑니다.

한달 단위로 업데이트되는데요, 다다가 엄선한 그 달의 명곡들과 그 곡에 대한 다다의 해설(을 빙자한 비아냥)로 진행됩니다.

진짜 재밌습니다. 한달에 한번하는게 진짜 아쉬울정도. 듣다가 킥킥댄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

인기는 많은데 장르적으로 많이 까이는 곡은 어김없이 하나도 진지하지 않은 태도로, 장난식으로 곡을 소개합니다.

웃겨요 꼭 들어보시길.

팟캐스트만 운영하는 걸로 보이며 대략 한달 주기로 업데이트됩니다.

팟캐스트에서는 실시간 트랙리스트를 제공합니다.


팟캐스트



5. W&W Mainstage Podcast

빅룸의 큰손...아니 큰발! W&W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입니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빅룸 위주의 선곡을 하는데요. 선곡도 좋고 믹싱도 꽤 즐겁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랙리스트를 가장 많이 베껴가는 곳이에요.

딥하우스나 트랩으로는 절대로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빅룸만 거세게 때립니다.

덕분에 듣고 나면 스트레스 팍팍풀림.

업데이트 주기는 일주일이고, 보통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팟캐스트에는 그보다 조금 더 늦는편이더군요.

팟캐스트에서는 실시간 트랙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사운드 클라우드

팟캐스트



이렇게 5개의 팟캐스트를 알아봤는데요,

이것만큼 좋은 팟캐스트가 많으니 다음 2부에서 또 소개하도록 할게요!


그럼 뱌뱌!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그간 고유한 느낌의 리믹스를 해오던 Elephante가 드디어 싱글을 냈습니다!


Oliver Heldens의 Gecko 리믹스를 들으면서, 리믹스가 이정도면 오리지날 믹스는 어떠려나 기대가 무척 됐었는데 말이죠!


그 기대 그대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로, 느낌은 7obu와 Zedd의 사이 쯤에 위치한 정도? 

프로그레시브치고 몽환적이고 가벼운 사운드의 전개가 점차 왜곡되어가면서 드랍에서 폭발!!하는데 오 꽤 통쾌합니다.


하지만 깊게 후벼파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조금 약한게 아쉽네요 감성도 후벼파다 말고 드랍도 개터트리진 못하는 그런 약간 아까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간의 리믹스를 볼 때, 다음엔 더 나은 곡이 나올거란 기대가 됩니다!


들어보시져!


아 참고로 Soundcloud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시적인 것 같아요)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

며칠 전 뉴욕 한복판에서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두둥


WOW의 가로쉬 헬스크림의 무기 '피의 울음소리'가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서 택시를 반동강 낸 것이었죠.


곧 업데이트될 WOW의 확장팩 '드레노어 전쟁군주'에 대한 홍보의 일환이었는데요,

홍보란 건 알지만 와,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무기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걸 어찌 저렇게 공들여 만들었을지 경외감도 들고ㅋㅋ


근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피의 울음소리' 저정도 크기라면, 과연 저걸 들고다니는


가로쉬의 키는 실제로 얼마나 될까?


그래서

재봤습니다.


흥미기획! 가로쉬의 키를 재보자!


사실... 저 사진을 기준으로 피의 울음소리의 길이를 열심히 쟀지만... 기사 제목에 4.6m라고 써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네요ㅠㅠ 그래서 피의 울음소리의 실제 길이 재는 건 넘어가고! 


먼저 가로쉬와 피의 울음소리가 함께 나온 사진을 찾아 각각의 비율을 재 보겠습니다.


그런데 가로쉬가 피의 울음소리와 함께 전신으로 나온 블리자드 공식 일러스트가 거의 없더라구요. 있더라도 앉아있다거나... 


그래서 가로쉬 피규어의 사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빨간 선이 피의 울음소리이구요, 노란 선이 가로쉬입니다.

가로쉬의 경우 편의를 위해 조금 짧게 재긴 했지만, 피의 울음소리가 워낙 큰탓에, 필자가 귀찮은 탓에 한번만 봐주세요...


아무튼 이 직선의 실제 길이를 재기 위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간단히 길이를 구했습니다.

계산은 엑셀을 이용했고, 둘 다 무리수로 나왔겠지만 엑셀의 이능을 이용해 소수점 아래 세자리에서 반올림해 소수점 아래 두자리 수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구한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따라서, 이 비율을 기준으로 실제 피의 울음소리의 길이를 대입해 가로쉬의 키를 구해보면,




즉, 가로쉬의 키는 5.18m가 됩니다.


응?


5.18m?? 


너무 큰데...? 보통의 사람보다 2배 이상이나 큰 신장이에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오크의 평균 신장은 198~259cm 정도 된다는군요. 


흠... 가로쉬가 평균을 넘어서는 우람한 체격이라고 해도 너무 커요. 거인증 수준입니다.

거인증의 경우 질병이기 때문에 거인증에 걸린 사람은 키가 커도 좀 부실합니다. 실제 사람의 신체비랑 다른 이상한 부분도 많구요. 다른 오크와 다름없는 건장함을 가지고 있는 가로쉬이기에 거인증에 걸렸다는 가정은 무리겠군요.


음 따라서, 결론적으로,


타임스퀘어에 전시된 '피의 울음소리'의 크기는 과장된 크기이다. 


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홍보팀에서 2미터 짜리 도끼 올려봤자 시각적인 충격이 없겠다...라는 생각에서 두배쯤 더 키운 것이겠지요.



여태 뭐한거지.

'묘한 설득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소금  (0) 2013.05.20
귀여움: 생명체의 생존 전략  (1) 2012.06.18
블로그 이미지

KimMojo

음악, 게임, 문화, 스토리가 있는 모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