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 Korea 2015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놓치면 바보


와 2차 라인업에서 추가된 큼직한 분들은


닉키 로메로, 스크릴렉스, 릴존, CL이네요


아 장난아니다.


으아 작아서 놓칠뻔했는데 80KIDZ도 오네요!! 으아아아아 얘네 완전좋은데ㅠㅠ!!


게다가 양일 다 갈수있게 되었네요 저는ㅋㅋㅋㅋㅋ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행복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여러분 놓치지 마세요.

이런 라인업 해외가서도 못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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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난 주말 3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Ultra Miami 2015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그 마지막날을 장식한것은 Skrillex였는데요,


여기서 깜짝놀랄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공연 중간 Diplo가 난입, 갑작스레 Jack U로 태세전환을 한것이죠!!ㄷㄷ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ㅠㅠ


여기에 CL이 등장해 그녀가 함께했던 곡 "Dirty Vibe"를 부르고, 연이어 한국어로 랩을 한것이죠!!ㄷㄷ


놘놔뿐귀즤붸


아래는 동영상!


CL은 예전 스크릴렉스의 정규 앨범 Recess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Dirty Vibe"에서 랩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더뤼봐더뤼봐


더불어 Diplo와는 작년 연말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함께 무대를 진행한 적이 있었죠(개인적으론 디플로의 굴욕으로 보였지만...)


박수춸


그런 것들이 인연이 되었는지 울트라 마이애미 2015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에 CL이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그것보단 YG의 미국진출에 대한 강한 욕망 및 이에 따른 포석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더 큰 소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못 봤던지라 확실히 확인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자!"


라는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영상을 확보하는대로 추가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으어 울트라 코리아에 스크릴렉스가 온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이에 대한 확정타를 날린 것으로 보아도 될 듯 하네요.


으아아아 스크릴렉스(+Diplo)가 또 한국에 온다!!! 네번째니까 동네형을 넘어서 옆집형 등극! 디플로도 옆집형 등극!!


딩키도 같이왔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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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카르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엄청 몰아봤습니다.

뭐 비긴 어게인, 보이후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등

그런데 코미디 영화 하나를 보는데, 


오잉?


제가 알고 있는 DJ가 등장하는게 아닙니까ㅋㅋ


그래서 흥미가 돋은 김에 블로그 포스팅팅


본격 흥미기획! DJ의 영화(까메오) 출연작 모음모음!!


1. 22 점프 스트리트

22 점프 스트리트


서두에서 말했던 개그 영화가 이겁니다.

채닝 테이텀과 조나 힐 콤비의 코미디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의 후속작이죠.


전작이랑 똑같은 내용이라고 영화 내내 자학개그를 하는데, 전작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ㅋㅋ 형사 듀오, 근육 바보, 돼지 Nerd, 캠퍼스, 형제애=게이드립 등등의 코미디의 클리셰들을 적절히 버무린 괜찮은 영화에요. 더러운 개그도 별로 없고ㅋㅋㅋ


하여튼 영화 후반부에 푸에르토 리코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해변의 디제이 페스티발장에서 DIPLO가 떡하니 등장ㅋㅋㅋㅋ


DIPLO In 22 Jump Street


ㅋㅋㅋㅋ반가운 얼굴이라 웬지 기분좋았던 씬이었습니다.

DIPLO의 연기요? 그 촌음의 순간에도 소름이 쫙 도는게


음... DJ만 하시는게.




2.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주먹왕 랄프


엥 웬 뜬금포 애니메이션이냐구요?


놀랍게도 스크릴렉스가 이 애니메이션에도 나옵니다.


게임 세계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한 묘사가 전개되는 부분 중에, 일을 마친 Fix-it Felix 내의 게임 캐릭터들이 쉬는 파티장에서...



Skrillex In 'Wreck-it Ralph'


스크릴렉스가 디제잉을 하고 있네요;;


영상으로도 보세요! Kool & The Gang의 Celebration을 플레이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저작권 문제 때문에 아주 저화질입니다.)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갑니다만ㅋㅋ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눈에 확 남아버리죠ㅋㅋ


실제로 스크릴렉스는 주먹왕 랄프의 OST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Hero's Duty 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Bug Hunt가 그의 작품이죠

Bug Hunt


하지만 Skrillex가 가상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DJ는 아니었습니다.



3.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트론: 새로운 시작


트론: 새로운 시작은 GRID라는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전작 주인공인 케빈 플린의 아들 샘 플린과 가상생명체 쿠오라의 모험을 다룬 영화지요.


하지만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전개는 지루하기만 한데... 저도 도스창을 바라보는듯한 색감과 그 처리속도에 버금가는 느릿한 전개에 무척 힘겹게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 수십년만에 후속작을 낸 이 영화는 흥행 참패로 시작만 하고 끝나버리게 되었죠ㅠㅠ


하지만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전설의 다프트 펑크가 이 영화의 OST를 담당하게 된 것이었죠.


이 영화는 하나의 거대한 다프트 펑크 뮤비였던 것입니다.


명색이 뮤직비디오인데, 뮤비의 주인공인 아티스트가 빠질 수 없죠!

이 영화 속에서 다프트 펑크도 깜짝 등장합니다.


샘 플린이 도달한 가상세계의 한 클럽에서, 클럽의 주인이 DJ에게 분위기 띄우게 노래를 틀라고 지시하는데요, 그때 자암깐! 다프트펑크의 모습이 지나갑니다..


복장도 트론의 분위기에 맞춰서 버전업!! 짱이뿜ㅋㅋㅋ


Daft Punk in Tron: Legacy



이 씬 직후, 전투가 벌어지면서 그들의 음악인 Derezzed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ㅋㅋ 노래 짱조흠ㅋㅋ


그건그렇고 제 생애에 다펑을 볼 날이 올까요?ㅠㅠ 공연좀해줘요...



4. 다이버전트 /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 / 다이버전트 (Divergent)


오, 이번엔 영화가 두개나 올라왔네요?


이번엔 조금 다른 케이스입니다.


이 두 영화에 공동으로 출연한 한 배우가 DJ이기 때문이죠.


헐 쉐일린 우들리가 DJ냐고요? 아뇨... 잘못짚었어요...



바로 앤슬 앨고트(Ansel Elgort)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앤슬 앨고트가 DJ Ansolo이기 때문이죠.


뭐 반칙같지만, DJ가 영화에 출연한 건 맞으니 일단 소개...ㅋㅋㅋ


일단 안녕, 헤이즐에서는 앤슬 앨고트가 주연을 맡았구요,



오웅 로맨틱



다이버전트에서는 쉐일린 우들리의 남동생 역으로 약간의 비중을 가진 역할로 나옵닙다. 영화가 개판이라 비중이 있는건지 날뛰는건지 구분은 안갑니다만...


오웅 재미없는 영화


여기에서는 남매였다가, 저기에서는 연인인지라 뭔가 배덕감 넘칩니다만...

뭐 어쨌든 자주 나오는 배우라는거!


DJ Ansolo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앤슬!

씽나씽나


최근에는 Tom Staar와 함께 Totem이라는 곡을 내기도 했지요.


TOTEM


좋아요 이노래.. Size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어있는 상태입니다ㅋㅋ



5. 새 Entourage 극장판 'Hyde'


Hyde


올해 인기 시트콤 안투라지의 새 극장판이 개봉된다는군요.


놀랍게도 이 영화의 캐스팅에 캘빈 해리스가 끼어있는데요!


정확히 말해서, 안투라지 드라마 내의 영화(극중극)인 'Hyde'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ㅋㅋ


뭐 아직 나온 영화는 아니니 그가 출연한 모습을 볼순 없어서

뻘줌한 김에 Calvin의 노래 하나 듣고 이만 마무리!!


Blame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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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릴렉스가 토론토 솔라리스 페스티발에서의 공연 중에 보통의 마이크웤보다 긴~ 연설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그의 셋 마지막 쯔음에 플레이를 멈추고 디제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꽤 사랑과 포용에 대한 긴 연설을 했다는군요.


아래는 기사 원문 링크구요.


기사 원문


현장에서의 영상과, 의역 넘치는 번역, 그리고 원문 스크립트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ㅋㅋ




너네 정말 아름다워! 네 자신을 위해 박수 한 번 쳐줘! 너희 모두에게, 너도 포함해서! 나는 너희들의 에너지를 느껴. 모두 땀에 흠뻑 젖고 미쳐있는 물결치는 얼굴들이 보여. 이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거야!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 북미와 캐나다, 그리고 여기를 포함한 그 어느 곳에서나 Electronic Music은 정말 쩔었어(의역)!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지금 여기있는 너네들이 몇 년에 걸쳐 다 해낸 거기 때문이야. 와봐, 봐봐, 이게 지금의 우리 세대야! 그리고 관객들을 봐봐. 각기 다른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게 보여. 까만 애들, 하얀 애들, 중국 애들, 아시아 애들, 러시아 애들, 푸에르토 리코 애들, 멕시코 애들, 너네 전부가 지금 여기에 있어! 


이거 진짜 놀라워. 존나 특별한 일들이 지금 우리 세대에 펼쳐지고 있어. 이걸 당연시 여기지 말자구. 우리는 새해까지도 이게 필요해. 함께 가야 해. 우리 이 확신을 2015년을 넘어서까지 가져가자. 이 행성에는 존나 더 긍정적인 것들이 필요해. 나는 이게 인류에 대한 것이라 느껴. 여기엔 6000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누구도 싸우지 않고 있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어. 나는 스테이지에서 너네들을 보며 정말 감명받았어. 진짜로. 나는 너희들의 에너지가 감탄스러워. 


그러니 2015에도 이 확신을 끌고 가자. 이 확신을 퍼뜨려서 전에 없이 더 크고 좋고, 소울넘치고, 더 현실적인 걸로 만들어보자. 하지만 이건 그저 나에게만 달린 일이 아냐. 너네들에게 달린 일이야. 진짜야. 나는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해. 이건 전부 너희 덕분이야. 이 방에 넘치는 놀라운 에너지를 봐! 이 음악은 모두를 위한 거야. 따돌림 받는 사람, 쿨한 사람, 뚱뚱한 사람, 삐쩍 마른 사람, 게이인 사람, 이성애자인 사람, 외계인, 황인, 보라색 사람, 흑인, 백인까지! 니가 누구든 간에 이건 널 위한 거야. 만약 학교나 직장 본 사람을 여기서 봤다면, 그리고 걔네들이 따돌림 받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새해 각오는 서로 교환했으니, 너희 모두가 2015년에 할 일은 이거야. “이봐, 다 괜찮아. 나도 알아.”라고 말해. 2015의 사랑을 위해 소리질러!


“You all are beautiful! Give a round of applause for yourselves! All you, you too! I feel your energy, I can see an ocean of faces all sweaty, all crazy… Now we are going into the New Year! This is crazy, the last few years. In Electronic Music in North America, Canada, everywhere over this area it’s crazy. Because all this, you guys out here, doing this for years! Going, listening, this is our generation right now! And looking at the audience I so many different types of people! I see black kids, white kids, Chinese kids, Asian kids, Russian kids, Puerto Rican kids, Mexican kids, all you guys are here now!


That’s amazing man. There is some special shit going on in our generation right now. Let’s not take that for granted. We need, into the New Year, let’s go in together. Let’s take this positivity over into 2015, because we need more positive shit on this planet. I feel like this is what it’s about man, we got 6.000 people here, no one is fighting and everyone is having a good time. I’m so impressed on this stage looking at you, I really am, I really appreciate your energy. 


So in 2015 let’s carry over this positivity, let’s spread it and make it bigger and better, and more soulful and more real than it ever has been before. But it’s not just up to me it’s up to you guys! Really. I’m just one person its all about all of you people, it’s amazing energy in this room. This music is for everybody – it’s for the outcasts, it’s for the cool people, it’s for the fat kids, it’s for the skinny kids, it’s for the gay kids, the straight kids. The aliens! The yellow people, the purple people, the black people, the white people, No matter who you are this is for you. If you see someone at your school, or at your work and they look left out man, all you gotta do, our New Years Resolution is hand a hand out, in 2015 and say ‘Hey, it’s alright. I know how it is.’ Make some noise for love in 2015.”


우리 모두 쏴랑해여


조금 오글오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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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krillex


안젤로의 타임이 끝난 뒤 바로 이어진 것은 스크릴렉스의 플레이였습니다.


조금 뒤로 빠져서 구경할 생각이었지만, 안젤로가 끝나기무섭게 앞으로 밀어닥치는 인파에 나갈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죠ㅠㅠ


사실 상관은 없었으니ㅋㅋ 포지션을 잡고 대기를 탑니다.


스크릴렉스는 13년에 안산밸리록에서 이미 한 번 본적 있었습니다.


음악은 정말 미치게 잘 틀었는데 조명이 너무 열악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다 그날 내내 내린 비로 미끄럽고 질척해진 바닥 때문에 미친듯 뛰어놀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던지라 저를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제대로 놀지 못했던 기억이 있지요...


그때의 아쉬움 때문에, 기왕 이렇게 전방에 몰렸으니 이번엔 제대로 빡시게 놀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My Name Is Skrillex ~ Ease My Mind

 

어두운 가운데, 모두의 환호성과 함께 My Name Is Skrillex가 울려퍼지고

Ease My Mind가 그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Ease My Mind도 곡 이름을 몰랐는데 유튜브 저작권 기능이 또 작동해서 알려주더군요...ㄷㄷ 사운드하운드보다 성능이 더 좋은듯;


역시 안산락페때의 스크릴렉스처럼 무대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관객의 호응을 격하게 이끌어내던 스크릴렉스.


하지만ㅠㅠ 음악 스타일이 그때랑은 많이 바뀌었더군요


Diplo와 함께 잭유로 활동하면서 약간의 트랩스타일이 가미될거라고는 예상했지만

그래도 페스티발이니만큼 빡신 글리치합으로 달려줄거라고 생각했건만


예상외로 너무 트랩 위주로 가더군요


그래서 시무룩해져서 물도 마실겸 다른 라인업도 볼 겸 뒤로 빠졌지요.


죄다 이런식이었어요


덥스텝이랑 글리치합 틀어달란 말이에용!! 힝! 떼씀떼씀



그래도 데블스 덴 하나는 건졌습니다!

개불!


좀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서브 스테이지의 New World Punx를 잠깐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 근데, 예상외로 마음을 잡아끄는 음악을 틀더군요.

여전히 EDM초보인 저에게 굉장히 생소한 음악 투성이였지만 진짜 좋았어요.


진작볼걸 싶더군요ㅠㅠ


다음에 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봐야겠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담긴 클립 하나


이렇게 자카르타의 첫날은 끝이 났습니다.


함께 만나서 놀았던 한국인 형님은 막판에 서로 헤어져서 만나지 못했구요, 따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 VIP쪽 출구를 지나는 와중에


"KIM!!"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돌아봤더니 함께 입장만 했었던 그 싱가폴 친구들이더군요ㅋㅋ


어짜피 숙소도 같겠다, 돌아가는 택시도 함께 타면 좋을듯 싶어 함께 동행했습니다.


오우 근데, 부자 친구들이 많더군요. 택시비를 걱정하는 와중이었는데, 부자친구 한명이 버스 택시를 단박에 대절해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ㅎㄷㄷ


그렇게 버스를 얻어타고 숙소로...


집에 간다 헤헤 미녀한테 둘러쌓여서 헤헤


가는 듯 했으나 그 버스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지는 '콜로세움' 클럽으로 향하는 버스였습니다ㅠㅠ 끄아...


솔직한 마음은 애프터도 좀즐기고 싶었지만...ㅋㅋ (페리 콜스텐슨이었거든요ㅋㅋㅋ)


수중에 돈도 없고, 체력도 없고, 내일 일찍 체크아웃을 해야했던 (예약을 잘못해서 호텔을 옮겨야 했음ㅠㅠ) 같은 마음의 다른 싱가폴 친구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드디어 귀가를 했지요ㅠㅠ 


이렇게 


길고 길었던


DWP14의 첫째날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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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P2014 공식 앱이 출시 되면서 DWP2014의 정확한 타임테이블도 함께 공개되었네요!


하 그런데 너무 아쉽네요ㅠㅠ 보고싶은 아티스트가 겹치는 불쌍사가 발생해서 흑흑... 그럼 그렇지

분신술이라도 쓰고싶네요


하지만 이 앱, 기능이 참 좋은편이라 타임테이블 확인도 되고,자기만의 타임테이블도 짤 수 있어요! 짱조흠! 진짜 Ultra Japan 공식앱은 쓰레기였는데 말이죠ㅋㅋ


시간을 잘 체크해서 겹치는 라인업은 반반씩 보려고 생각중입니다ㅋㅋ


아래는 공개된 시간표! (로컬 라인업은 한 화면에 안나와서 짤라버렸어요... 죄송!)


2014/12/12


주목하고 있는아티스트

TWRK

- COSMIC STATION, 9:30 ~ 11:00

- 트랩 장르 아티스트입니다. 이름은좀 생소한 편인데, Diplo & Friends에도 꾸준히 등장하는 듯 하네요.



Laidback Luke

-COSMIC STATION, 11:00 ~ 12:45

- 최근에 Uberjak'd과 함께 Go라는 곡을 공개했죠! 신곡 발표가 최근이었는지라 좀 더 관심이 가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리고 곧Memories라는 곡을 릴리즈할 예정인데요... 팟캐스트에서 들을 때나 프리뷰만 들어보아도 무척 기대되는 곡입니다.

- 마틴 개릭스랑 시간이 겹치긴 합니다만... Ultra Japan때 한번 보기도 했고, 왠지 내년에 올것같아서 말이죠. 반반 나눠서 보게될 것 같네요.




Orjan Nilsen & Marlo

-COSMIC STATION, 12:45 ~ 02:15

- 통통한 귀요미 DJ오쟌 닐슨! 최근에 내한도 가졌었는데요... 그때 못보긴 했지만...하필 같은 시간에스티븐 안젤로라ㅠㅠ 안볼듯하지만 노래하나만 공유!



Showtek

- GARUDHA LAND, 09:00 ~ 10:45

- 최근에 내한을 가지려다 못왔죠! 비행기 결항때문에ㅠㅠ 뭐 어짜피 부산이란 먼 지역에 내한하는지라못볼녀석이었지만 이번기회에 구경해야겠어요ㅋㅋ



Martin Garrix

- GARUDHA LAND,10:45~ 12:30

- 떠오르는, 아니 떠올라버린 빅룸 초신성! 마틴 개릭스가 DWP에도 옵니다! 최근 MOTi와 함께 Virus라는 곡을 공개했었는데요, 이번 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ㅋ



Steve Angello

- GARUDHA LAND, 12:30 ~ 02:15

- Swedish House Mafia의 일원이었던 Steve Angello! Ultra Japan때도 엄청난 라이브를 보여줬었는데요ㅋ 이번에도 기대해 봅니다!! 최근 Wasted Love라는 곡도 공개되었는데, 그의 신곡도 들어볼 기회겠네요!ㅋㅋ 으흐 신나!!



Skrillex

- GARUDHA LAND, 02:15 ~ 04:00

- DWP2014의 첫째날의 대미를 장식할 라인업은 바로, Skrillex입니다! 덥스텝스러운 빡센 사운드로 2012년과 2013년을 덥스텝의 해로 만들었던 그가 DWP에도 강립합니다!! 최근 Diplo와 함께 Jack U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한데요, Take U There을 들어볼 기회가 될 것 같네요ㅋㅋ 아마 Skrillex의 음악색에 더 맞게 빡시게 리믹스해오지 않을까요??







2014/12/13



주목하고 있는아티스트

Nervo

- GARUDHA LAND, 07:30 ~ 09:00

- EDM 씬을 대표하는 여성 듀오! 보컬, 프로듀싱, 디제잉 다해먹는 능력넘치고 파워넘치는 분들입니다! 기대중이에요!




Matthew Koma

- LIFE IN COLOR STATION, 9:00 ~ 10:45

- 다른 포스팅에서 먼저 다뤘었죠!DWP 2014에 가장 늦게 합류했지만,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고 했나요? 가장 큰 이슈를 몰고온 라인업 매튜 코마입니다! Zedd - Spectrum에서의 피처링은물론Clarity가 있을 수 있도록 해준 아티스트죠! 그 외에도 Audien의 Serotonin, Hardwell의 Dear You, Tiesto의 Wasted 등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고 피처링으로참여함으로써 EDM 팬이라면 그의 목소리를 모를 수 없는 위치에까지 오른 아티스트지요! 무척 기대중입니다! 기대만큼이나 소개문이 길어졌어요!!ㅋㅋㅋ




Above & Beyond

-GARUDHA LAND, 10:45 ~ 12:30

- EDM씬에서 힐러를 담당하는 집단치유 전문가 어보브 앤 비욘드!! 그의 힐링테라피가 자카르타에도 강림하겠네요!




BONDAX

- NEON JUNGLE, 11:30 ~ 01:15

- 93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섹시한 트랙을 뽑아내는 천재 듀오, BONDAX가 DWP에도 강림합니다!! 으어 무척 제 스타일의 프로듀싱과 믹싱을 하는 친구들인데내한을 놓쳐서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있었는데요! Above & Beyond는 조금만 듣고 들으러 가야 할 것 같아요. 과연 그들의 No Diggity 리믹스를 들어 볼 수 있을까요? 엄청 기대기대ㅋㅋㅋ




Nicky Romero

- GARUDHA LAND, 12:30 ~ 02:15

- 절 DWP로 이끈 최초 장본인. 올해 목표는 "꼭 닉키 로메로를 보겠어!" 였는데 어느새 저는 그를 보러 가고 있네요. 싱기방기. 내년에는 노는것말고 조금 더 건실한 목표를 세우는 MOJO가 되겠...이라기보단 투마로우랜드 가겠어!!! 암튼 인기만점 반페르시 프로토콜 레코딩의 수장 DJ 닉키 로메로! 기대됩니다!!




DVBBS

- LIFE IN COLOR STATION, 02:15 ~ 04:00

- 절 DWP로 확정적으로 이끈 장본인 DVBBS 입니다!!!!! 으아아아아아 말이 더 필요 없습니다. 미칠듯한 빅룸 사운드로 불태울 새벽녘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끄우아아!! 그들의 음악은 물론이고 최근의 다른 빅룸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걸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스테이지는 라이프 인 컬러!! 페인트 흠뻑맞고 집에 가겠군요ㅠㅠㅋㅋ 이번 페스티발엔 약 안먹길 바랍니다. 잡혀가서 무대 못서면 안되니까!





이렇게 제가 볼 라인업들을 전부 소개했네요!! 으아! 많다!!

복습하는 느낌으로 제 개인 타임테이블도 올립니다ㅋㅋ




흐흐 그럼 DWP2014에서 보거나!

DWP2014 현장 소식으로 함께해요!!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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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발, My Bloody Valentine, Stereophonics, Skrillex

페스티발 풍년인 요즘의 대한민국.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여름엔 2009년 시작해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안산밸리록에 갈 예정입니다. 7/27 하루만요. 스크릴렉스 작년에 못본게 아주 조금 아쉬워서링ㅋ


사실 폴아웃보이의 미칠듯한 광팬이라 펜타포트에 가려고했지만...

마침 가족여행이 8월 2,3,4인지라 눈물도 아닌 거품을 머금고 예매를 취소했더랬죠.


UMF도 이틀 다 예매했지만, 빠질 수 없는 회사의 연간 이벤트가 6/14,15인 관계로... 이건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15일만 재 예매를 했답니다.


암튼 사설은 이쯤에서 끝내고, 본론으로 올해 밸리록을 방문하는 메인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순서의 역순으로 소개할게요.


1. My Bloody Valentine


My Bloody Valentine - Sometimes


필자의 귀는 90년대 이전 데뷔한 락밴드를 잘 듣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는데, 83년 데뷔한 이 밴드는 그 제약을 뛰어넘는 신기한 밴드.

아마 실험적인 음악이라 괜찮은 걸지도... 아니면 온다니까 억지로 듣는 거거나.


아무튼, 전반적으로 노래는...


Radiohead의 Creep에서 꽈좡, 꽈광, 꽈과------ㅇ하는 부분(이렇게 써 놔도 무슨 부분인지 다 아시죠?)

을 전 곡에 걸쳐 발라논 듯한 인상.


저 노래 Sometimes가 대표곡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냥 유튜브에서 제일 위에 나오는 곡 올려논거랍니다.



2. Stereophonics


Stereophonics - Dakota


2010 펜타포트에 왔었던 스테레오포닉스가 다시 한국을 찾네요.

전 그때 섬머위크앤티에서 칸예랑 루페를 보느라 돈이 없어서 안간듯.


꽤나 듣기 시원한 음악을 하는 녀석들. 여름 페스티벌에 제법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어째 My Bloody Valentine보다 더 기대하면서 설명은 없네...



3. Skrillex

Skrillex (Feat.Sirah) - Bangarang 



뭐 가장 기대하는 아티스트는 아무래도

명실상부 덥스텝 디제이중 가장 빡센비트를 뽑아내 주시는 스크릴렉스!


작년 UMF때도 오셨건만 올해도 또 찾아주셨네요. 한번만 더 오시면 동네형 등극입니다.

(근데 디제이들은 락이나 힙합 아티스트보다 운신이 가벼운 편인지 내한이 잦더라구요. 금세 동네형 되실듯.)


메탈 등등의 빡센 락들이 힘을 제대로 못내는 요즘 메인 스트림 상,

가장 rocking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스크릴렉스이 아닐까 해요.


그동안 너무 디제이 페스티발 일색이라 볼 수 없었던 (혹은 대가 끊겼던)슬램을 올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세 및 자랑인데 제가 2008년에 인펙티드 머쉬룸 왔을때 슬램했던 슬래머거든요.


할거에요 올해도.





기대하는 해외 아티스트 3인에 대한 소개는 이걸로 마쳐요!


안산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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