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ic 내한 후기!

음악 2014. 12. 11. 00:23

저번주 토요일.


DJ Dannic이 옥타곤에 내한을 했었습니다.


아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클럽 내한을 쫓아다닌지 얼마 안되었지만, Syn Cole 이후로 진짜 이렇게 미쳐서 공연본건 처음일듯요.


별개로 옥타곤을 첨 가봤는데요, 의외로 홀이 좁더군요. 되려 VIP 공간이 넓은게 다소 위화감이...ㄷㄷ;

돈 팡팡 벌어서 내한 올 때 부스도 잡고 허세도 떨어보고 싶네요 허허ㅋㅋ


뭐 어떤 분야에 입문하던 영원히 초심자에 머무르는 저주에 걸린 저로썬, 대닉의 라이브셋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단박에 알진 못합니다.


대닉, 무대매너가 참 좋았어요. 

마이크웍도 실수를 무마하는 용도가 아니라, 연출로써 사용하는 인상이었구요, 테이블 위로 올라가 반응을 유도한다거나,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는 반응을 유도한다거나, 하트를 유도한다거나ㅋㅋ 여럿 재미있는 관객유도를 하더라구요ㅋ


믹스셋은 늘 그렇듯 프로그~트랜스를 오가는 뛰놀기도 좋고 감성도 제때제때 털어주는 그런 셋이었어요. 기대하던 곡은 전부 나왔구요ㅋㅋ


아래는 공연 실황입니다.


저는 드랍 때 가만히 있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요. 드랍땐 화면이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핸드헬드 카메라의 현장감을 느껴보세요! (뻔뻔)


Dannic (Feat. Shermanology) - Wait For You





Empire of The Sun - Alive



아... 또보고 싶네요.


근데 뭐 곧 더 좋은 아티스트 많이 볼텐데요 뭐!!ㅋㅋ


전 내일 자카르타로 떠납니다!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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