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난 주말 3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Ultra Miami 2015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그 마지막날을 장식한것은 Skrillex였는데요,


여기서 깜짝놀랄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공연 중간 Diplo가 난입, 갑작스레 Jack U로 태세전환을 한것이죠!!ㄷㄷ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ㅠㅠ


여기에 CL이 등장해 그녀가 함께했던 곡 "Dirty Vibe"를 부르고, 연이어 한국어로 랩을 한것이죠!!ㄷㄷ


놘놔뿐귀즤붸


아래는 동영상!


CL은 예전 스크릴렉스의 정규 앨범 Recess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Dirty Vibe"에서 랩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더뤼봐더뤼봐


더불어 Diplo와는 작년 연말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함께 무대를 진행한 적이 있었죠(개인적으론 디플로의 굴욕으로 보였지만...)


박수춸


그런 것들이 인연이 되었는지 울트라 마이애미 2015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에 CL이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그것보단 YG의 미국진출에 대한 강한 욕망 및 이에 따른 포석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더 큰 소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못 봤던지라 확실히 확인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자!"


라는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영상을 확보하는대로 추가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으어 울트라 코리아에 스크릴렉스가 온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이에 대한 확정타를 날린 것으로 보아도 될 듯 하네요.


으아아아 스크릴렉스(+Diplo)가 또 한국에 온다!!! 네번째니까 동네형을 넘어서 옆집형 등극! 디플로도 옆집형 등극!!


딩키도 같이왔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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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카르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엄청 몰아봤습니다.

뭐 비긴 어게인, 보이후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등

그런데 코미디 영화 하나를 보는데, 


오잉?


제가 알고 있는 DJ가 등장하는게 아닙니까ㅋㅋ


그래서 흥미가 돋은 김에 블로그 포스팅팅


본격 흥미기획! DJ의 영화(까메오) 출연작 모음모음!!


1. 22 점프 스트리트

22 점프 스트리트


서두에서 말했던 개그 영화가 이겁니다.

채닝 테이텀과 조나 힐 콤비의 코미디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의 후속작이죠.


전작이랑 똑같은 내용이라고 영화 내내 자학개그를 하는데, 전작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ㅋㅋ 형사 듀오, 근육 바보, 돼지 Nerd, 캠퍼스, 형제애=게이드립 등등의 코미디의 클리셰들을 적절히 버무린 괜찮은 영화에요. 더러운 개그도 별로 없고ㅋㅋㅋ


하여튼 영화 후반부에 푸에르토 리코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해변의 디제이 페스티발장에서 DIPLO가 떡하니 등장ㅋㅋㅋㅋ


DIPLO In 22 Jump Street


ㅋㅋㅋㅋ반가운 얼굴이라 웬지 기분좋았던 씬이었습니다.

DIPLO의 연기요? 그 촌음의 순간에도 소름이 쫙 도는게


음... DJ만 하시는게.




2.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주먹왕 랄프


엥 웬 뜬금포 애니메이션이냐구요?


놀랍게도 스크릴렉스가 이 애니메이션에도 나옵니다.


게임 세계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한 묘사가 전개되는 부분 중에, 일을 마친 Fix-it Felix 내의 게임 캐릭터들이 쉬는 파티장에서...



Skrillex In 'Wreck-it Ralph'


스크릴렉스가 디제잉을 하고 있네요;;


영상으로도 보세요! Kool & The Gang의 Celebration을 플레이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저작권 문제 때문에 아주 저화질입니다.)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갑니다만ㅋㅋ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눈에 확 남아버리죠ㅋㅋ


실제로 스크릴렉스는 주먹왕 랄프의 OST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Hero's Duty 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Bug Hunt가 그의 작품이죠

Bug Hunt


하지만 Skrillex가 가상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DJ는 아니었습니다.



3.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트론: 새로운 시작


트론: 새로운 시작은 GRID라는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전작 주인공인 케빈 플린의 아들 샘 플린과 가상생명체 쿠오라의 모험을 다룬 영화지요.


하지만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전개는 지루하기만 한데... 저도 도스창을 바라보는듯한 색감과 그 처리속도에 버금가는 느릿한 전개에 무척 힘겹게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 수십년만에 후속작을 낸 이 영화는 흥행 참패로 시작만 하고 끝나버리게 되었죠ㅠㅠ


하지만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전설의 다프트 펑크가 이 영화의 OST를 담당하게 된 것이었죠.


이 영화는 하나의 거대한 다프트 펑크 뮤비였던 것입니다.


명색이 뮤직비디오인데, 뮤비의 주인공인 아티스트가 빠질 수 없죠!

이 영화 속에서 다프트 펑크도 깜짝 등장합니다.


샘 플린이 도달한 가상세계의 한 클럽에서, 클럽의 주인이 DJ에게 분위기 띄우게 노래를 틀라고 지시하는데요, 그때 자암깐! 다프트펑크의 모습이 지나갑니다..


복장도 트론의 분위기에 맞춰서 버전업!! 짱이뿜ㅋㅋㅋ


Daft Punk in Tron: Legacy



이 씬 직후, 전투가 벌어지면서 그들의 음악인 Derezzed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ㅋㅋ 노래 짱조흠ㅋㅋ


그건그렇고 제 생애에 다펑을 볼 날이 올까요?ㅠㅠ 공연좀해줘요...



4. 다이버전트 /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 / 다이버전트 (Divergent)


오, 이번엔 영화가 두개나 올라왔네요?


이번엔 조금 다른 케이스입니다.


이 두 영화에 공동으로 출연한 한 배우가 DJ이기 때문이죠.


헐 쉐일린 우들리가 DJ냐고요? 아뇨... 잘못짚었어요...



바로 앤슬 앨고트(Ansel Elgort)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앤슬 앨고트가 DJ Ansolo이기 때문이죠.


뭐 반칙같지만, DJ가 영화에 출연한 건 맞으니 일단 소개...ㅋㅋㅋ


일단 안녕, 헤이즐에서는 앤슬 앨고트가 주연을 맡았구요,



오웅 로맨틱



다이버전트에서는 쉐일린 우들리의 남동생 역으로 약간의 비중을 가진 역할로 나옵닙다. 영화가 개판이라 비중이 있는건지 날뛰는건지 구분은 안갑니다만...


오웅 재미없는 영화


여기에서는 남매였다가, 저기에서는 연인인지라 뭔가 배덕감 넘칩니다만...

뭐 어쨌든 자주 나오는 배우라는거!


DJ Ansolo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앤슬!

씽나씽나


최근에는 Tom Staar와 함께 Totem이라는 곡을 내기도 했지요.


TOTEM


좋아요 이노래.. Size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어있는 상태입니다ㅋㅋ



5. 새 Entourage 극장판 'Hyde'


Hyde


올해 인기 시트콤 안투라지의 새 극장판이 개봉된다는군요.


놀랍게도 이 영화의 캐스팅에 캘빈 해리스가 끼어있는데요!


정확히 말해서, 안투라지 드라마 내의 영화(극중극)인 'Hyde'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ㅋㅋ


뭐 아직 나온 영화는 아니니 그가 출연한 모습을 볼순 없어서

뻘줌한 김에 Calvin의 노래 하나 듣고 이만 마무리!!


Blame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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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발, My Bloody Valentine, Stereophonics, Skrillex

페스티발 풍년인 요즘의 대한민국.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여름엔 2009년 시작해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안산밸리록에 갈 예정입니다. 7/27 하루만요. 스크릴렉스 작년에 못본게 아주 조금 아쉬워서링ㅋ


사실 폴아웃보이의 미칠듯한 광팬이라 펜타포트에 가려고했지만...

마침 가족여행이 8월 2,3,4인지라 눈물도 아닌 거품을 머금고 예매를 취소했더랬죠.


UMF도 이틀 다 예매했지만, 빠질 수 없는 회사의 연간 이벤트가 6/14,15인 관계로... 이건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15일만 재 예매를 했답니다.


암튼 사설은 이쯤에서 끝내고, 본론으로 올해 밸리록을 방문하는 메인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순서의 역순으로 소개할게요.


1. My Bloody Valentine


My Bloody Valentine - Sometimes


필자의 귀는 90년대 이전 데뷔한 락밴드를 잘 듣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는데, 83년 데뷔한 이 밴드는 그 제약을 뛰어넘는 신기한 밴드.

아마 실험적인 음악이라 괜찮은 걸지도... 아니면 온다니까 억지로 듣는 거거나.


아무튼, 전반적으로 노래는...


Radiohead의 Creep에서 꽈좡, 꽈광, 꽈과------ㅇ하는 부분(이렇게 써 놔도 무슨 부분인지 다 아시죠?)

을 전 곡에 걸쳐 발라논 듯한 인상.


저 노래 Sometimes가 대표곡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냥 유튜브에서 제일 위에 나오는 곡 올려논거랍니다.



2. Stereophonics


Stereophonics - Dakota


2010 펜타포트에 왔었던 스테레오포닉스가 다시 한국을 찾네요.

전 그때 섬머위크앤티에서 칸예랑 루페를 보느라 돈이 없어서 안간듯.


꽤나 듣기 시원한 음악을 하는 녀석들. 여름 페스티벌에 제법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어째 My Bloody Valentine보다 더 기대하면서 설명은 없네...



3. Skrillex

Skrillex (Feat.Sirah) - Bangarang 



뭐 가장 기대하는 아티스트는 아무래도

명실상부 덥스텝 디제이중 가장 빡센비트를 뽑아내 주시는 스크릴렉스!


작년 UMF때도 오셨건만 올해도 또 찾아주셨네요. 한번만 더 오시면 동네형 등극입니다.

(근데 디제이들은 락이나 힙합 아티스트보다 운신이 가벼운 편인지 내한이 잦더라구요. 금세 동네형 되실듯.)


메탈 등등의 빡센 락들이 힘을 제대로 못내는 요즘 메인 스트림 상,

가장 rocking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스크릴렉스이 아닐까 해요.


그동안 너무 디제이 페스티발 일색이라 볼 수 없었던 (혹은 대가 끊겼던)슬램을 올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세 및 자랑인데 제가 2008년에 인펙티드 머쉬룸 왔을때 슬램했던 슬래머거든요.


할거에요 올해도.





기대하는 해외 아티스트 3인에 대한 소개는 이걸로 마쳐요!


안산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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