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 Korea 2015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놓치면 바보


와 2차 라인업에서 추가된 큼직한 분들은


닉키 로메로, 스크릴렉스, 릴존, CL이네요


아 장난아니다.


으아 작아서 놓칠뻔했는데 80KIDZ도 오네요!! 으아아아아 얘네 완전좋은데ㅠㅠ!!


게다가 양일 다 갈수있게 되었네요 저는ㅋㅋㅋㅋㅋ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행복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여러분 놓치지 마세요.

이런 라인업 해외가서도 못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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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난 주말 3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Ultra Miami 2015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그 마지막날을 장식한것은 Skrillex였는데요,


여기서 깜짝놀랄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공연 중간 Diplo가 난입, 갑작스레 Jack U로 태세전환을 한것이죠!!ㄷㄷ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ㅠㅠ


여기에 CL이 등장해 그녀가 함께했던 곡 "Dirty Vibe"를 부르고, 연이어 한국어로 랩을 한것이죠!!ㄷㄷ


놘놔뿐귀즤붸


아래는 동영상!


CL은 예전 스크릴렉스의 정규 앨범 Recess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Dirty Vibe"에서 랩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더뤼봐더뤼봐


더불어 Diplo와는 작년 연말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함께 무대를 진행한 적이 있었죠(개인적으론 디플로의 굴욕으로 보였지만...)


박수춸


그런 것들이 인연이 되었는지 울트라 마이애미 2015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에 CL이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그것보단 YG의 미국진출에 대한 강한 욕망 및 이에 따른 포석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더 큰 소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못 봤던지라 확실히 확인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자!"


라는 언급을 했다고 하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영상을 확보하는대로 추가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으어 울트라 코리아에 스크릴렉스가 온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이에 대한 확정타를 날린 것으로 보아도 될 듯 하네요.


으아아아 스크릴렉스(+Diplo)가 또 한국에 온다!!! 네번째니까 동네형을 넘어서 옆집형 등극! 디플로도 옆집형 등극!!


딩키도 같이왔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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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Korea 2015 Phase 2 라인업 공개! 울트라가 미쳤어요!

그냥 그림 한장이면 전부 설명됩니다.


Alesso,Knife Party, Galantis, Porter Robinson(Live), DVBBS, MOTi, Quintino!!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라인업입니다....

포터로빈슨은 게다가 라이브야 미쳤어


필자는 토요일 하루만 갈 수 있는지라 이중 반을 못본다는 사실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암튼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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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을 보내고 바로 찾아온 둘째날.


어제보다 더 한적한 페스티발장은 제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들더군요ㅠㅠ


그래도 이 한적함은 쾌적함과 동일한 의미긴 했습니다.

정말 편하게 놀았어요ㅠㅠㅋㅋ 웃프다...



2. Thomas Newson


도착하자마자 절 반긴 라인업은 토마스 뉴슨이었습니다.


Bells at midnight, Flute, Taurus 등 좋은 음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초신성인지라 기대가 컸습니다.


오 근데 상상 이상이더군요ㅋㅋ

자신의 트랙부터가 굉장히 좋은 음악이다보니 라이브셋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신의 노래는 거의 다 틀고 간듯합니다.

중간에 나왔던 Flute는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ㅋ


Bells At Midnight


첫 라인업이라 관객을 보고 좀 실망할 줄 알았지만,

바이스톤만큼 신나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던 토마스 뉴슨ㅠㅠ 미안해요...



3. Dzeko & Torres


바로 이어진 라인업은 젝코 & 토레스.

뭔가 전부 축구선수이름이지만, 최근 Borgeous와 함께한 빅룸 트랙 투탕카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토마스 뉴슨 못지않은 초신성이었지요.

저는 자카르타의 DVBBS처럼 끝내주는 빅룸 무대가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했어요.


라인업 교체 때문인지, 무대의 한쪽 구석에 등장한 젝코 앤 토레스는


표정이 좋지 않더군요ㅠㅠ

미안해ㅠㅠ 표정이 안좋아도 우리 잘못같아서 미안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내내 굳은 표정으로 플레이를 하더군요.

그 때문에 덩달아 흥이 안나긴 했습니다. 미안하긴 했지만 그런 표정으로 디제이하면 흥 안나요...ㅠ


Tutnakhamun


그래서 다음 트라이토널 타임에 쓸 체력도 비축할 겸 가볍게 리듬타며 그냥 동영상만 찍찍




4. Tritonal


진짜


장난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트라이토니아 라디오 들으면서 신난것이 한두번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로 사람 미치도록 쥐락펴락 할 줄은 몰랐어요. 개인적으로는 전날의 바이스톤보다 훨씬 좋았습니다ㅠㅠ


트라이토날!!!!!



Momentum


오프닝곡은 모멘툼.

EDC Orlando 라이브셋과 거의 비슷할 거란 느낌이 들더군요. 실제로도 그랬구요.



Anchor


꽤나 빨리 나온 앵커ㅠㅠ

가사가 BGA로 떠서 떼창하기가 참 편했습니다...


이때부터 관객들은 슬슬 광란상태로 접어들기 시작했지요ㅋㅋㅋ




ID


EDC Orlando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ID트랙도 어김없이 나오더군요!

으아 릴리즈는 언제되려나ㅠㅠ 보컬입혀서 나오겠지...?



Surrender


이젠 이게 트라이토널 노랜지 캐쉬캐쉬 노래인지 헷갈리는 Surrender

개인적으론 트라이토널 믹스가 더 좋음ㅠㅠ


서런더가 나왔을땐 진짜 다들 광란...

그 고음을 전부 떼창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자꾸 몸이 흔들려서 영상도 덩달하 흔들흔들ㅋㅋ 참기 어려웠어요...



Colors


그리고..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던 Colorsㅠㅠ


이틀간의 라인업은 이 한곡을 위해 존재했던 느낌이었습니다.


트라이토널의 관객유도도, 그에 이끌리는 관객도, 떼창도ㅠㅠ 그리고 사람미치게 하는 드랍...



흐아아아ㅠㅠ 미안해요 관객이 이거밖에 안돼서...ㅠㅠ



이틀간의 플레이하우스는 이렇게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관객이 적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공연이었습니다만,


공연장을 꾸며놓은 것이나, 관객의 관객매너, 라인업은 정말 다른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더군요.


이런 공연이 자꾸 반복된다면, 아티스트 간의 안좋은 소문이 돌아 좋은 라인업을 더 끌고오기 힘든 환경이 될 수도 있을 거란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실패를 밑거름삼아 성공하는 공연을 연다면 이런 걱정이 기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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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20 양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던


PLAYHOUSE 페스티발에 대한 후기입니다!


(조금 늦었죠ㅠㅠ)


사실 12월 중순에 일렉트로닉 페스티발이 있을거라고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근데 공연 한달 전 쯤. 갑작스럽게 의문의 라인업이 커뮤니티에 공개됩니다.


네? 이거 사실인가요?


믿기 힘든 라인업이었습니다

진짜 제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트라이토널, 울트라 마이애미 애프터무비의 배경음악 Unite We Dance의 주인공 바이스톤, 요즘 대세인 토마스 뉴슨, 거기에 투탕카멘의 주인공 젝코 앤 토레스까지... (보고어는 제가 잘 몰랐어요ㅠㅠ)


대충만 봐도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임은 확실했죠.


그러나...


부족한 홍보탓이었는지, 시기가 문제였는지, 장소가 문제였는지, 공연 며칠 전부터 초대권이 여기저기서 뿌려지는게 아니겠습니까ㄷㄷ 허미


뭔가 가기전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이틀 다 가기엔 너무 피곤할 것 같아 안가려했던 첫날 바이스톤을 보기위해 킨텍스로 향합니다.


우연하게 얻은 초대권으로 첫날 공연도 볼 수 있었죠.


저는 힙합 라인업은 그다지 관심이 없기도 했고 야근도해서 집에서 조금 쉬다가 바이스톤의 플레이 타임에 맞추어 느지막히 출발했습니다.


도착한 킨텍스는 규모는 엄청났지만 굉장히 썰렁해 보였습니다.

근데 주차장이 참 잘 되어있더군요. 7A 주차 코너에 주차를하면 바로 저 홀로 직행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 편리.


그래서 도착한 공연장은...

두둥...



이게 다임


맙소사.

상상 이상으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나마도 나가고 있었어요. 힙합공연 끝났다고ㅠㅠ 으아아아아 안돼 이제 세계적인 애 올거란말야 거기 서...


그냥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뿐이더군요.


아무리 올해 일렉 페스티발들이 대박 행진이었다지만, 여러모로 무리가 있었어요.

홍보 부족(기간 물량 적극성 모두)에, 페스티발 고유의 브랜드파워도 없었고, 눈이 내리는 악천후, 그리고 한겨울에 기말고사라는 위축되고도 남을 시점까지; 뭐 이미 저정도 관객이라면ㅠㅠ 더 말하는 게 미안할 정도지요.


근데 저정도 관객에 그냥 잘 안알려진 아티스트였다면 모를까.. 그래도 제법 세계급인 아티스트들을 불러놓았다는 점도 참. 아티스트들이 관객보고 한국에 대해 실망할까, 다신 안올까 굉장히 두려울 정도더군요ㅠㅠ


그래도 뭐... 편히 관람할 수 있긴했습니다ㅠㅠ


이런 아쉬운 소리는 차치하고 다시 리뷰로 돌아와서!



1. Vicetone


첫날, 첫 라인업은 Vicetone이었습니다.

사실 얘 말곤 볼 생각이 없었어요. 체력관리해야되서ㅋㅋ


볼 예정이 아니었던지라 예습을 많이 못해간터라 조금 멍때리며 봤습니다.


그래도 역시 유명한만큼 프로페셔널하더군요.


아쉬울만한 관객 앞에서도 미소와 무대매너를 잃지 않는 모습ㅠㅠ

그래도 울트라 코리아때 우리 관객의 평소모습을 알고 있는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막 음악에 맞추어 안무도 하고, 둘의 합이 착착 맞는게 뭔가 Nervo가 떠오를 정도더군요ㅋㅋ

음악을 즐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Galantis - You


좋아라 하는 갓란티스도 틀어주고


Don Diablo - Starlight


스타라이트도 틀어주고ㅋㅋ



Unite We Dance


으오아 유나트 위 댄스!!! 사실 알고있는 거의 유일한 곡이라서 완전흥분해서 들었네요ㅋㅋ


Let Me Feel


그리고 마지막곡, Let Me Feel.


듣다보니 자카르타에서 Nicky Romero가 틀었던 Let Me Feel이 아련히 떠오르더군요ㅠㅠ

이로서 제가 들은 Let Me Feel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ㅋㅋ


이렇게 바이스톤의 공연이 끝나고 Borgore의 공연이 이어졌지만.

트랩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체력도 관리해야했던 저는 얼른 무대 뒤로 가서 바이스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합니다.

사전 정보는 없었지만, 왠지 가능해 보였어요.


뒷문 보안도 완전 허술했었거든요;

처음 킨텍스 왔을 때 입구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다시 정문으로 다시 들어갔었다는...


그래서


이렇게

득템!!


바이스톤과 함께 사진찍을 영광을 얻었답니다ㅠㅠ


뭐.. 제가 오징어된건 어쩔 수 없지만ㅋㅋ 기쁨기쁨


전 그렇게 뿌듯한 마음을 한아름 가슴에 안고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나가시기 전에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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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브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였지만, DVBBS의 인기는 서브스테이지로 향하는 인파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ㄷㄷ 아오키따위


거의 1/3이상의 인원이 서브스테이지로 이동하더군요.

저도 그들의 틈에 끼어서 천천히 서브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대 앞쪽으로 갈 수가 없더군요;;

Life In Color의 물감세례에 뒷쪽으로 빠지는 인원에, DVBBS를 보러 전진하는 인원까지;; 서로 뒤엉켜 난장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VIP에서 봤어요 헤헤. Capitalism HO!



10. DVBBS



아 역시.


제 발걸음을 자카르타로 옮기도록 만든 가장 큰 계기다웠습니다.

라이브도, 무대도, 즐기는 관객도 모두 광란의 도가니였어요.


다들 쿵쿵 뛰고 난리난 덕분에 VIP 부스가 무너지는 것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답니다.


입장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 터라 공연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일관된 베이스음.. 쿵쿵쿵쿵쿵쿵쿵쿵쿵


하지만 역시 페스티발엔 빅룸이 짱이지여ㅋㅋㅋ 넓은 공간에 울려퍼지는 찢어지는 베이스음! 크아크아



This Is Dirty



들어가자마자 절 반긴 곡은 This Is Dirty!

동영상은 제가 광란하는 모습이 나오니 주의해주세요ㅠㅠ 눈감고 보시는걸 추천


별 감상이 있겠습니까. 걍 즐겼습니다ㅋㅋㅋ 사실 VIP 부스는 제가 부술뻔ㅋㅋㅋ


믹스셋은 뭐 당연하게 빅룸위주였습니다. 덕분에 참 페스티발 내내 듣기 힘들었던 Hardwell의 곡도 한 서너곡 나오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드웰의 곡은 빅룸아니면 참 믹싱하기가 어려워요;


성공시킨 곡이 많다보니 자신들의 음악은 전부 다 틀었구요ㅋㅋ

This is Dirty에 연이어서 Deja Vu도 나오고, 열심히 예습해간 보람이 있더군요ㅋㅋ



Immortal


으아아아아 나왔어요ㅠㅠ

출근길에 절 충동으로 내몰았던 그 노래. 임뫄달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제목소리만 들리지만, 주변 모두가 떼창이었어요ㅠㅠ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근데 뭔가... DVBBS의 노래제목은 전부 대문자로 써야할 것 같아요ㅋㅋㅋ 노래제목을 다 후렴구에 소리치다보니 그런건가ㅋㅋㅋ


DVBBS의 무대매너도 장난 아니었습니다ㅋㅋㅋ DJ 테이블에서 몇번을 뛰어내리는지ㅋㅋㅋ


늘 그렇듯 TREMOR의 드랍에서 점프를 시전!!


쫨!


중간에 뭔가 슬램을 유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관객을 둘로 가르더군요.


근데 관객이 호응을 안함ㅠㅠ 아마 영어 못 알아 들어서 그랬던거같아요.


그리고 얘네가 좀 서로 몸 부딛치는걸 엄~~~~~~~~청 싫어하더군요ㅋㅋ 슬램하려고 완전 큰맘먹고갔는데 분위기 보자마자 꿈을 접었지요...


그래서 뭔가 어영부영 슬램 유도는 끝ㅋㅋㅋ 안습ㅠㅠ 내가 저기 있었으면 애들 둘로 가르고 있었을텐데 미안... 난 쾌적함을 택했어


그리고 드디어... 전설의 그 곡이 플레이 됐습니다.


TSUNAMI


쭈놔미.


꺄오오오. 


완전 광란의 도가니였어요ㅋㅋㅋ 진짜 간신히 억누르고 영상을 남겼습니다. 짧게. 나머지는 놀아야죠 돈냈는데.


진짜 이때는 VIP부스고 서브스테이지고 다 부서지는줄 알았어요ㅋ 베이스비트에 맞춰 물결치는 관객들 하며... 니네 진짜 슬램 싫어하는거 맞니...



We Were Young


그리고 거의 후반부를 장식한 We Were Young

너무 힘들고, 비행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끊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자꾸

자꾸 발목을 잡더랍니다ㅠㅠ


이 다음엔 Gold Skies가 나오며 마무리가 되더군요.



이렇게 DWP14는 아쉽게 끝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우 잠도 거의 못자면서 강행군으로 놀았던 DWP14.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2키로나 빠지고, 자꾸만 솟구치는 해외여행 욕구 하며ㅠㅠ

가장 큰 후유증은 너무 높아져버린 라인업 안목... 뭐 다른데 어딜 봐도


훗...


하고 중2병스러운 자신감이 솟구치게 되더군요ㅋㅋ


내년 Ultra Japan까지 이런 증상.. 멈추지 않을것같네요ㅋㅋㅋㅋ


정말 즐거웠던 DWP14.


내년에도 킹왕짱좋은 라인업으로 다시 찾아가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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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도가니탕이었던 Above & Beyond의 시간이 끝나고, Nicky Romero의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DWP에 온 최초 계기가 Nicky였으니만큼 전방으로 최대한 전진해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9. Nicky Romero


닉키 로메로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어떤 바에서 우연히 듣게 된 Toulouse 때문이었어요.

자극적인 음색과 중간중간 허를 찌르듯 들어가는 음까지. 매력적인 음악이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꽤나 유명한 DJ인데다, 레이블까지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 역시 내 안목이란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ㅋ


뭐 여차저차 많은 사건이 터진 뒤,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아이덴디티를 회복시키기 위해 세운 얼토당토않은 목표 중 하나였던


"올해 내로 캘빈 해리스나 닉키 로메로를 꼭 보겠어."


에서 닉키 로메로가 끼어든 이유는 그때 알던 디제이 중 가장 DJ MAG 순위가 높아서...ㅋㅋ


암튼 그런 역사가 있는 닉키였기에 저는 눈에 불을 켜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ㅋㅋ


비록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었던 라이브셋은 기대 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그 낮아졌던 기대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기대하3!



Toulouse


놀랍게도 Nicky의 첫곡은 Toulouse였습니다...!

으아 아낌없는 선곡ㅠㅠ


첫곡부터 달려주는 선곡에 온몸은 들썩들썩ㅠㅠ 하아.. 처음부터 이렇게 뿌려버리면 어떡하니...


그리고 사실 라이브셋이 좀 별로였던 이유는 너무 자주 마이크웍이 들어갔던 탓이었는데


현장에서은 오히려 마이크웍 덕분에 더 미쳐가는 분위기더군요ㅋㅋ

뭔가 dj와 관객이 소통하는 느낌이 더 들다보니 친밀감도 몰입감도 더욱 높아졌구요!!


Legacy


레가시는 완전 떼창터짐ㅋㅋ 크루엘라 효과!



Like Home


Like Home은 방금 Nervo의 공연을 본 뒤라서 뭔가 중복되는 느낌이었지만ㅠㅠ

사뭇 다른 BGA와 닉키의 마이크웍에 그런건 다 까먹고 전부 열광ㅋㅋㅋㅋ





엄청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영상이 적은 이유지요ㅠㅠ 제가 노느라고 영상 하나도 못찍었어요ㄷㄷ.. 어보브때 아껴둔 체력을 여기에 전부 쏟아부었지요ㅋㅋ



아 플레이 중간에 DVBBS가 난입해서 분위기를 살리고 가더군요ㅋㅋㅋ 이번엔 둘 다 있는걸 보니 얌전히 약 안먹고 안잡혀갔나봅니다ㅋㅋ


다 보고 DVBBS보러 와용!



그러다보니 어느새 마지막곡인 Let Me Feel이 울려퍼지더군요...ㅠㅠ

이 노래에 감동받는 순간이 바로 일주일 뒤에 다시 펼쳐지긴 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다시 영상으로 보니 마이크웍이 너무 많아서 노래 감상에 많이 방해가 되긴 하는데요.


현장에서는 그런거 못느껴요


말 한마디 해주는게 어찌나 고맙고 좋은지ㅋㅋㅋㅋㅋㅋ

말없이 걍 노래만 틀면 관객 매너가 맘에 안드나 막 그런 생각 들기도 하고 그러니까요ㅋ


아무튼 정말 만족스러운 타임이었어요ㅋㅋ DWP에서 본 라인업 중 3위 내에 꼽히는 시간이었습니다ㅋㅋ 요즘 DJ의 표준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 튀는것도, 절대 모자란 것도 아닌 절대적 표준ㅋㅋ



이렇게 Nicky의 시간이 끝나고, 또다른 목표, DVBBS를 보기 위해 서브 스테이지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아오키 따위... 한국오면 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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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ma의 짧은 공연을 뒤로 한 채, 저는 밖으로 나와 Above & Beyond를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8. Above & Beyond


사실 한 반정도만 보고 Bondax를 보러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못움직이겠더군요ㅠㅠ


왜 이렇게 다들 어부바 어부바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ㅠㅠ 흐어어어



일단 저를 끌어당긴 순간은 바로 이때였습니다.


Sticky Fingers


끄어어어ㅓㅓㅓㅓ...

지금까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초고화질, 초고퀄리티의 BGA가 제 눈을 통해 정신을 빨아들이더군요...


그리고 그 아름다운 영상 사이로 뇌에 직격탄을 날려버리듯 파고드는 희망넘치는 메시지들ㅠㅠ


왜 힐링 테라피라 말하는지 알겠더라구요.

Bondax는 그냥 잊고, 계속 지켜봤습니다.


All Over The World


매력적인 보컬 때문에 더욱 빠져들었던 All Over The World.

BGA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Blue Sky Action


하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Blue Sky Action ㅠㅠ King For a Dayyyyyyyyyyyyyyyyyyyyy
BGA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Wall-E를 소재로 만든 영상이라서 더욱 빠져들게 되더군요.


볼때마다 가슴벅차네요...


힝 어부바



사실 트랜스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노래가 참 좋긴 하지만, 페스티발에서 들으면 잠깐씩 처지는 타이밍에 몸이 식어버리기도 하다보니 공연 내내 끝없이 뛰어다니는 제 스타일엔 조금 안 맞는 면도 있었죠...


하지만 어우 어보브 앤 비욘드는 그렇게 쉬는 타이밍마저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ㅠㅠ

그리고 고화질의 BGA가 참 좋았어요.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ㅋㅋ


뭐라 더 평을 쓰기가 어려웠던 순간이었어요.

그냥 위로받고, 그냥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는 것이 눈에 보였어요. 다들 천천히 음악에 몸을 맡기고, 사랑하는 연인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키스하며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아름답다 라고 표현하면 너무 오글거릴까요ㅋㅋㅋ윽 쓰면서도 오글거려ㅋㅋㅋ


하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ㅋ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중간에 좋아져 버렸다 보니 저 Push The Button의 영광을 얻은 저분들이 참 부럽더군요ㅠㅠ 나도 여자이고싶다...


나도 좀 누르게 해주면 안되겠니...?



그래도 제가 가장 사진에 많이 찍힌 타이밍은 이때였어요ㅋㅋㅋ 아주 조그맣지만...ㅠㅠ



한가운데 저 멀리에 태극기가 저예요... (눌러서 찾아주세요!)



이렇게 큰 아쉬움을 남긴. 정말 큰 아쉬움을 남긴 어보브 앤 비욘드의 시간이 끝나고,

올해의 막연한 목표였던


Nicky Romero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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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를 짧게 본 뒤, 뭐.. 큰 아쉬움은 없이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7. Matthew Koma


이번 DWP14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라인업 Matthew Koma!

Clarity라던가, Find you, Spectrum, Serotonin, Wasted, Sparks 등등 제드를 비롯한 유명 DJ과 많은 명곡을 남긴 그였던 터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어제와는 달리 서브스테이지에는 사람이 한가득...!

매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공연사진 공식포토가 없는게 함정...ㅠㅠ rukes도 무시해버림


ㅎㅎ인기있는거 인제 알았니?


헤헤 근데 전 VIP라서 VIP 부스에서 쾌적하게ㅋㅋ

가까이서 볼 순 없었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ㅋㅋ


사실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그이기에 디제잉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근데 워낙 그가 손댄 음악이 제 취향이다보니ㅠㅠ 정신잃고 즐기게 되었더라는...


믹스셋은 그가 작업한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글리치합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뭐 페스티발이니만큼 드랍부분은 더 강렬한 빅룸으로 믹스되기도 했구요.


Rather Be


꽤나 초반에 나온 Clean Bandit의 Rather be.

매튜 코마의 목소리가 미성을 넘어서 거의 애성급이다보니 마이크잡으로 분위기 잡기가 어려워, 웬 흑인 아저씨 하나가 MC로 와서 분위기를 띄우더군요.

그러다보니 이게 매튜 코마 공연인지 흐긴공연인지...;
나빴던 건 아니에요. 더 흥나긴 했음ㅋㅋㅋ

뭐 어찌저찌 듣다보니... 갑자기 바다내음이 나더니 망둥어 누님의 목소리가...!!!

Clarity

나온겁니다... Clarity가...!!
으와 사람들 바로 분위기 바뀌면서 바로 떼창모드ㅠㅠ

흐긴아저씨 소리지르지마여ㅠㅠ 집중안돼요..

Sparks


아까 마틴 개릭스 때 들었던 Sparks도 다시 나오더군요.

뭐 자기가 불렀으니까.


근데 Nervo때 느꼈던 위화감이 또 느껴지더군요ㅋㅋㅋㅋㅋㅋ

락부심 보컬부심 이런거 느끼는 걸까요???? 이유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이상해....


Billy Jean~Tremor


으아 그런데 중간에 빌리 진 틀더라구요ㅠㅠ

흐아아아아아ㅠㅠ 눈물흘릴뻔...


다른 사람들에겐 뜬금포였겠지만... 흐엉 MJ... 살아 돌아오면 안돼요?ㅠㅠ


Years


오우 근데 영영 안부르나 했더니 Years부터 무대로 내려오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군요ㅋㅋ


근데 자기가 부르는지 AR이 부르는지...ㅋㅋㅋ

그래도 녹음된 목소리 일색의 디제이 페스티발에서 보컬을 들을 수 있단 것 자체에 기분이 좋더군요ㅋㅋ


잘 부르긴 했어요ㅋㅋ 


Spectrum


그리고 스펙트럼을 마지막으로 그의 순서가 끝났습니다.


진짜 스펙트럼때는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떼창을...ㅋㅋㅋ

되려 매튜코마의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어요ㅋㅋㅋ


엄청 짧았어요...


그리고 바로 Life In Color가 시작됐습니다ㅋㅋ 물감 팍팍


 전 물감 안맞으려고 ㅌㅌ


나의 물감 붓카... 아니 물감을 받아랏! 뿜뿜


근데 보면서 느낀건데

라이프 인 컬러는 저거 쏘는 사람이 제일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암튼 전 라이프 인 컬러를 피해, 어보브 앤 비욘드를 보러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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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째날을 불태우고, 둘째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어요ㅠㅠ


거친 소재의 옷을 입고, 팔을 미친듯이 흔들어댄 탓에 오른쪽 팔 겨드랑이가 다 헐어버렸고--;

수면은 극도로 부족했지요ㅠㅠ 세시간 잤나...


더 자고 싶었지만, 예약을 잘못한 탓에 호텔을 옮겨야만했어요ㅠㅠ


호텔을 잘 옮긴 뒤에 더 잠을 자려고했지만...


그 가까운 거리의 호텔을 찾지 못하는 택시 때문에 2시간여를 도심 속을 헤매다, 결국 어제 연락처를 받은 다른 한국분의 호텔에서 신세지기로 했습니다ㅠㅠ 아 이런...


때문에 둘째날의 관광은 전무...;;


아무튼 함께 저녁을 먹고, 다시 DWP를 관람하러 JIEXPO로 고고!!


둘째날의 전투의상은 손수 만들어간 DVBBS 티셔츠!! 얘네보러왔지요ㅋㅋㅋ


전투복!


둘째날의 첫 라인업은 Nervo였어요.


사실 둘째날의 라인업 중에는 캐스케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지만ㅠㅠ 사정상 못오게 되었다더군요.


때문에 스케줄이 전반적으로 한~두시간 가량 밀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엉엉ㅠㅠ 빨리 보고싶단 말예요


때문에 순서도 뒤죽박죽이 되어버렸고; 겹칠리 없던 매튜코마가 널보랑 타임이 겹쳐버리는 불쌍사까지ㅠㅠ

더불어 9시가 못되서 도착한 저는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지요. 부들부들.


그래도 페스티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술도 마시다보니 어느새 10시!

Nervo의 타임이 다가오고있었습니다!ㅋㅋ


6. Nervo


오늘은 좀 더 전방에서 보고픈 마음에 거의 맨앞까지 전진해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The Way We See The World


그녀들의 대표곡인 The Way We See The World를 시작으로 그녀들의 플레이가 시작됐습니다.


으와 가까이서보니 정말 미인이더라구요ㅋㅋ


완전 쎈캐로 알고있었는데 뭔가 디제잉 하면서 신나게 안무도 맞춰서 하고, 하트 막 날리고, 히히 웃고ㅋㅋ 생각보다 귀여운 인상이었어요ㅋㅋ


Not Taking This No More


믹스셋은 주로 자신들의 노래나, 참여한 노래 위주로 틀더군요.


참 기분 묘했던게 자기들도 보컬리스트면서 노래 한마디 부르지 않는다니....

락페를 시작으로 페스티발을 다니던 제가 보기에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뭐, 이쁘니까. 인정




씬나씬나


Sweet Nothing


진짜 웬만한 디제이는 전부 캘빈해리스 곡 하나씩은 틀더군요.


Nervo도 예외는 아니여서 Sweet Nothing을 틀어줬는데ㅠㅠ 아 진짜 원곡 드랍도 좋은데 그냥 원곡 틀어주면 안됩니까ㅠㅠ 캘빈 노래 열번 이상은 들은 것 같은데 원곡 그대로의 드랍을 뿌린적이 하나도 없어요.


원곡도 좋은데 으씽.


암튼 그렇게 Nervo의 노래를 좀 듣다가..


아쉽지만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인파를 헤치고 Life In Color 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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