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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를 짧게 본 뒤, 뭐.. 큰 아쉬움은 없이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7. Matthew Koma


이번 DWP14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라인업 Matthew Koma!

Clarity라던가, Find you, Spectrum, Serotonin, Wasted, Sparks 등등 제드를 비롯한 유명 DJ과 많은 명곡을 남긴 그였던 터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어제와는 달리 서브스테이지에는 사람이 한가득...!

매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공연사진 공식포토가 없는게 함정...ㅠㅠ rukes도 무시해버림


ㅎㅎ인기있는거 인제 알았니?


헤헤 근데 전 VIP라서 VIP 부스에서 쾌적하게ㅋㅋ

가까이서 볼 순 없었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ㅋㅋ


사실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그이기에 디제잉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근데 워낙 그가 손댄 음악이 제 취향이다보니ㅠㅠ 정신잃고 즐기게 되었더라는...


믹스셋은 그가 작업한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글리치합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뭐 페스티발이니만큼 드랍부분은 더 강렬한 빅룸으로 믹스되기도 했구요.


Rather Be


꽤나 초반에 나온 Clean Bandit의 Rather be.

매튜 코마의 목소리가 미성을 넘어서 거의 애성급이다보니 마이크잡으로 분위기 잡기가 어려워, 웬 흑인 아저씨 하나가 MC로 와서 분위기를 띄우더군요.

그러다보니 이게 매튜 코마 공연인지 흐긴공연인지...;
나빴던 건 아니에요. 더 흥나긴 했음ㅋㅋㅋ

뭐 어찌저찌 듣다보니... 갑자기 바다내음이 나더니 망둥어 누님의 목소리가...!!!

Clarity

나온겁니다... Clarity가...!!
으와 사람들 바로 분위기 바뀌면서 바로 떼창모드ㅠㅠ

흐긴아저씨 소리지르지마여ㅠㅠ 집중안돼요..

Sparks


아까 마틴 개릭스 때 들었던 Sparks도 다시 나오더군요.

뭐 자기가 불렀으니까.


근데 Nervo때 느꼈던 위화감이 또 느껴지더군요ㅋㅋㅋㅋㅋㅋ

락부심 보컬부심 이런거 느끼는 걸까요???? 이유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이상해....


Billy Jean~Tremor


으아 그런데 중간에 빌리 진 틀더라구요ㅠㅠ

흐아아아아아ㅠㅠ 눈물흘릴뻔...


다른 사람들에겐 뜬금포였겠지만... 흐엉 MJ... 살아 돌아오면 안돼요?ㅠㅠ


Years


오우 근데 영영 안부르나 했더니 Years부터 무대로 내려오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군요ㅋㅋ


근데 자기가 부르는지 AR이 부르는지...ㅋㅋㅋ

그래도 녹음된 목소리 일색의 디제이 페스티발에서 보컬을 들을 수 있단 것 자체에 기분이 좋더군요ㅋㅋ


잘 부르긴 했어요ㅋㅋ 


Spectrum


그리고 스펙트럼을 마지막으로 그의 순서가 끝났습니다.


진짜 스펙트럼때는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떼창을...ㅋㅋㅋ

되려 매튜코마의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어요ㅋㅋㅋ


엄청 짧았어요...


그리고 바로 Life In Color가 시작됐습니다ㅋㅋ 물감 팍팍


 전 물감 안맞으려고 ㅌㅌ


나의 물감 붓카... 아니 물감을 받아랏! 뿜뿜


근데 보면서 느낀건데

라이프 인 컬러는 저거 쏘는 사람이 제일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암튼 전 라이프 인 컬러를 피해, 어보브 앤 비욘드를 보러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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