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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째날을 불태우고, 둘째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어요ㅠㅠ


거친 소재의 옷을 입고, 팔을 미친듯이 흔들어댄 탓에 오른쪽 팔 겨드랑이가 다 헐어버렸고--;

수면은 극도로 부족했지요ㅠㅠ 세시간 잤나...


더 자고 싶었지만, 예약을 잘못한 탓에 호텔을 옮겨야만했어요ㅠㅠ


호텔을 잘 옮긴 뒤에 더 잠을 자려고했지만...


그 가까운 거리의 호텔을 찾지 못하는 택시 때문에 2시간여를 도심 속을 헤매다, 결국 어제 연락처를 받은 다른 한국분의 호텔에서 신세지기로 했습니다ㅠㅠ 아 이런...


때문에 둘째날의 관광은 전무...;;


아무튼 함께 저녁을 먹고, 다시 DWP를 관람하러 JIEXPO로 고고!!


둘째날의 전투의상은 손수 만들어간 DVBBS 티셔츠!! 얘네보러왔지요ㅋㅋㅋ


전투복!


둘째날의 첫 라인업은 Nervo였어요.


사실 둘째날의 라인업 중에는 캐스케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지만ㅠㅠ 사정상 못오게 되었다더군요.


때문에 스케줄이 전반적으로 한~두시간 가량 밀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엉엉ㅠㅠ 빨리 보고싶단 말예요


때문에 순서도 뒤죽박죽이 되어버렸고; 겹칠리 없던 매튜코마가 널보랑 타임이 겹쳐버리는 불쌍사까지ㅠㅠ

더불어 9시가 못되서 도착한 저는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지요. 부들부들.


그래도 페스티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술도 마시다보니 어느새 10시!

Nervo의 타임이 다가오고있었습니다!ㅋㅋ


6. Nervo


오늘은 좀 더 전방에서 보고픈 마음에 거의 맨앞까지 전진해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The Way We See The World


그녀들의 대표곡인 The Way We See The World를 시작으로 그녀들의 플레이가 시작됐습니다.


으와 가까이서보니 정말 미인이더라구요ㅋㅋ


완전 쎈캐로 알고있었는데 뭔가 디제잉 하면서 신나게 안무도 맞춰서 하고, 하트 막 날리고, 히히 웃고ㅋㅋ 생각보다 귀여운 인상이었어요ㅋㅋ


Not Taking This No More


믹스셋은 주로 자신들의 노래나, 참여한 노래 위주로 틀더군요.


참 기분 묘했던게 자기들도 보컬리스트면서 노래 한마디 부르지 않는다니....

락페를 시작으로 페스티발을 다니던 제가 보기에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뭐, 이쁘니까. 인정




씬나씬나


Sweet Nothing


진짜 웬만한 디제이는 전부 캘빈해리스 곡 하나씩은 틀더군요.


Nervo도 예외는 아니여서 Sweet Nothing을 틀어줬는데ㅠㅠ 아 진짜 원곡 드랍도 좋은데 그냥 원곡 틀어주면 안됩니까ㅠㅠ 캘빈 노래 열번 이상은 들은 것 같은데 원곡 그대로의 드랍을 뿌린적이 하나도 없어요.


원곡도 좋은데 으씽.


암튼 그렇게 Nervo의 노래를 좀 듣다가..


아쉽지만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인파를 헤치고 Life In Color 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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