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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tin Garrix


쇼텍의 플레이가 끝나고, 쉴틈도 없이 마틴 개릭스의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쇼텍 순서부터 점점 앞으로 나아가던 저는 거의 앞줄까지 나아가 있었죠.


그리고 그때,

마틴 개릭스의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하으어으이... 


Fedde Le Grand의 Sparks로 시원하게 터지면서 시작된 공연ㅠㅠ


울트라 재팬 때는 좀 지치고 밥도 먹어야되고 술도 마셔야되서 대충 구경했었는데, 그때에 비해서 녀석의 노래도 많이 알게 되었고, 다른 라인업에 비해 경쟁력도 아주 강했던지라 집중해서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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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수해온 거대한 태극기와 함께 말이죠ㅋㅋ


그런데 놀랍게도...

저는 이곳에서 제가 가져온 태극기 말고도 다른 태극기가 또 있던겁니다!!ㄷㄷ;;


저 말고도 관람오신 한국분이 또 계셨어요ㅋㅋㅋ


인파를 헤치고 그분을 만나고, 그때부터 함께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ㅋㅋ외롭지 않아!!



이번 라이브셋은 울트라 재팬때랑은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최근의 빅룸들을 셋에 많이 넣은듯 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최근 곡도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Dillon Francis와 함께했던 Set Me Free 라던가, MOTi와 함께했던 Virus라던가 말예요.덕분에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한 느낌이 들더군요.

락가수들은 라이브에서 지노래만 한시간 넘게 부르는데 디제이도 지노래 삼분지 일 이상은 틀어야죠 아암.


가장 기다렸던 개릭스의 노래는 Backlash. 왜냐면 이때 한국에 덥비젼이 내한했었거든요ㅠㅠ 아쉬버라... 그래서 대신 개릭스버전으로ㅎㅎㅋㅋ


꽤나 즐거운 곡들이 많이 지나갔지만, 사실 제 인상에 가장 크게 남은건 이곡이었어요ㅠㅠ


Flashback vs Reload Mashup


흐어어어어어ㅠㅠ

캘빈 해리스 1,2집을 트랙순서를 다 외울정도로 미친듯 들었던 저로선 2집에 나왔던 Flashback이 나오자마자 반쯤 정신을 놔버렸습니다...


게다가 그냥 나온것도 아니고 Swedish House Mafia의 Reload랑 매쉬업이라니요ㅠㅠ 누텔라에 초콜렛을 찍어먹는듯한 극한의 달콤한 조합ㅠㅠ


으으 그러나 캘빈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리로드의 후렴구에 아랑곳않고 플래쉬백의 후렴구를 꿋꿋히 불러댔지요...ㅋㅋ


하으 다시들어도 가슴떨리네요ㅠㅠ



Burn - KSHMR, Dallask


이곡도 꽤나 재미있게 들었던 곡이었어요ㅋㅋ 요즘 카롸테로 인기몰이중인 KSHMR의 Burn!


마틴 개릭스의 타임은 꽤나 재미있었고, 분위기도 많이 살더군요. 아무리 인기투표라 욕먹는다지만 DJ Mag 4위는 걍 날로 먹은건 아니라 느껴졌습니다.



오구오구 욘석 귀엽기도 해라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순서는 Steve Ang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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