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트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Oliver Heldens의 새로운 ID 트랙 때문이지요!Oliver Heldens - Melody


올리버 헬덴스의 팟캐스트, Heldeep 라디오를 듣던 중 귀를 몹시 후벼파는 트랙이 나오더군요.


끄어어... 이노래 뭐야...



하면서 트랙 제목을 찾았었죠. 하지만 허탈하게도


ID - ID


올리버의 멘트도 '이 노래 제목이 뭔지, 누가 만든건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듣기엔 좋다. 너희들은 어떠니?'라는 멘트였지요.


근데 이게 웬일...

올리버의 페이스북에 이런 동영상이...



원본 포스팅 링크

날짜는 작년이더군요


이런 뻔뻔쟁이 같으니...ㅋㅋㅋㅋ

연기력이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좀 찾아보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의 존재를 알고 있더군요.

아래 동영상의 게시일은 14년 8월 2일입니다.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스트로 꼽을 만한 곡이었던 거죠. 프리뷰에서 뽑은 거였겠지만요ㅋㅋ


그리고 위 링크의 제목이라던가, 아래 그림의 리플처럼 Tiesto의 Adagio for Strings의 Remix 혹은 Rebuild 버전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저도 Rebuild가 맞겠구나 싶더라구요ㅋㅋ

아래 원곡으로 추정되는 Tiesto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세요. 비슷한 부분부터 재생됩니다.


Tiesto - Adagio For Strings



하지만 올리버는 이런 반응에 대해 민감하게 반대의사를 표현하더군요! 평소의 헬덴스의 리플을 볼 때, 거의 버럭수준!

이거 올리버의 오리지널 곡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꽤나 자부심을 가지고

"내 최고의 트랙 중 하나가 될 것 같다."라고 말 할 정도로요


붕노붕노 아니라긔!



흠...


사실 저정도 변조면 표절에서 벗어날 정도긴 할겁니다.

저번 Return of The Mack에서도 약간의 잡음이 있었는데. 연이은 안좋은 일들에 조금 불안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좋으니까!ㅋㅋ


아, 이 아이디 트랙의 정식 제목은


Melody


입니다.


릴리즈는 3/16이구요ㅋ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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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EDM.COM)


세계 최대의 EDM 페스티발인 Tomorrowland에서 2015년 첫 아티스트를 공개했네요.



그 정체는 놀랍게도 'The Symphony of Unity', 교향악단입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음악 페스티발에 아날로그 음악의 최대 단위인 교향악단이 함께하다니요!

진짜, 리얼 사운드 듣겠네요!


The Symphony of Unity는 Stefan Blunier가 지휘하는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으로, 7월 26일 일요일에 투모로우랜드 내의 오페라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이지만, 소개를 The Symphony of Unity로 한 만큼, 그리고 벨기에에서 펼쳐지는 최대규모의 EDM 페스티발이니 만큼, EDM과 통합Unity된 사운드를 낼 예정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사실 교향악도 EDM도 보컬보다 악기와 사운드 본연의 소리와 조화를 중시하는 만큼, 그 속성이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시도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니 정말 놀랍네요!


암튼 부럽습니다ㅠㅠ!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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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본문)


알레소와 빌보드의 인터뷰 기사를 번역한 포스팅입니다.

오역이 다수 있을 수 있으니 지적 부탁드립니다!




스웨디시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레소Alesso는 같은 스웨덴인인 토브 로Tove Lo와 협업했던 ‘Heroes (We Could Be)’를 통해, 처음으로 빌보드 Hot 100차트에 오르면서 2014년의 대미를 마쳤다. 그는 이런 연이은 행운이 새해에 발매될 그의 데뷔 앨범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그는 앨범이 3~4월쯤에 나올 것이라 말했다.

LA의 쉬라인 오디토리움Shrine Auditorium에서의 쇼를 매진시키며 대서특필 된지 이틀 뒤, 빌보드는 대쉬 라디오Dash Radion의 할리우드 사무실에서 알레소를 만나, 그의 데뷔앨범과 락에 대한 영향, 그리고 크리스 마틴에 대한 존경에 대해 논했다.




어떤 시절, 어떤 음악이 네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의역)


나는 80년대의 것을 많이 듣는다. 나는 80년대 음악에 매우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나는 락 음악에서도 큰 영감을 받는다. 나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와 킨Keane, 콜드플레이Coldplay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사운드에게 정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앨범의 진행상황은 어떠한가?


거의 끝난 상태다. 한 두 트랙 정도 진행 중인 작업이 있다. 보컬파트가 100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다. 거기다 약간 조정하거나 믹싱하거나 마스터링할 부분이 있다. 그래서 거의 끝난 상태이다.




이 음반에서 네 자신에게 진실되게 자랑할만한 순간이 있는가?


한 레코드는 나의 다음 싱글이 될 것이다. 나는 그 곡을 일년 반 정도 전에 보컬 버전이 아닌, 악기로만 만들었었다. 나는 여전히 그 곡이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가 그 곡을 만들 때, 바라건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전자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합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순간에 대중적인 무언가를 창조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영원히 지속될 무언가를 창조하려고 했다.




1년 후에 대중이 곡들에 대한 반응을 보일 때 얼마나 기쁜가?


그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기분이다. 네가 한 곡에 대한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이 충족될 때, 아는 사람들이 네가 원하는 만큼 호응해준다면, 그건 내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노래들이 있는가?


콜드플레이의 “Magic”이다. 내 생각에 그 노래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이건 노래가 아니라 여행이다(의역). 모든 트랙이 정말 진솔하다. 나는 그저 이 노래를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어찌나 강렬한지, 들으면 들을수록 더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끝날 때쯤에 다다르면 거의 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그건 정말 강렬하다. 지금 시점에서도 굉장히 희귀한 곡이라 생각한다. 이게 내가 크리스 마틴Chris Martins의 음악을 이토록 사랑하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당신이 그가 실제로는 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는 그저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느낌을 따르고 있다. 그리고 난 그게 너무 좋다. 이건 요즘 세상에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란 생각이다. 라디오의 많은, 좋은 음악들은 매우 구조적이다.




그건 굉장히 민감한 발언이다. 나도 음악에 즉흥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맞다. 나는 그만큼 전념하지는 못했지만, 음악의 익숙한 모습, 과거 라디오가 하던 것, 그리고 지금의 모습은 서로 매우 다르다고 느낀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다니엘 라노이스Daniel Lanois가 그의 “행복한 우연”에 대해 말한 것을 기억한다. 그 순간은 실수에서 오는데, 가끔 너무 과하게 프로듀스되거나, 과하게 완벽하거나, 과하게 구조적일 때, 너는 그것을 잃을 수 있다.


그건 내가 “Heroes”를 작업할 때 저질렀던 일이다. 토브 로가 데모 보컬을 했을 때, 우리는 “이거 대단해!”라며 좋아했었다. 그리고 나서 그녀가 보컬을 다시 손볼 때, 우리는 마치 “잠깐, 멈춰봐, 이거 되돌려야겠는데? 데모가 최고로 좋았어.” 이런 상태였다. 그래서 우리는 첫번째의 데모로 돌아갔다. 단지 더 다듬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작했을 때의 느낌으로 되돌아가기 원했다.




너의 본능을 따른 결정이 큰 성공으로 이어져서 굉장히 보람찼을 것 같다.


엄밀히 말해, 나는 모든 경우가 그랬다. 나는 100퍼센트 확신이 들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내가 왜 많은 음반을 내지 않는 이유이다. 나는 매우 까다롭고, 새로운 것을 매일매일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확히는, 우리가 그 트랙을 거쳤을 때는, 그것이 어떻게 처리되었던 간에 굉장히 기뻤다. 왜냐면 내가 내보낸 버전은 “그래, 이거 대단해.”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리고 나서 우리가 그 트랙을 한 두 번 들어봤을 때, 나는 “이거 뭔가 있어. 이건 100퍼센트가 아냐. 90퍼센트야.”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우리가 작업했던 다듬어진 보컬을 다시 러프하게 만드는 것은 큰 작업이었다.




너는 그녀와 좀 더 깊은 작업을 할 생각이 있는가? 예를 들어 앨범 작업을 같이 한다거나.


그렇다. 나는 내가 몇몇 음악을 그녀를 위해 연주할 때, 그녀가 같은 방식으로 응답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다른 사람들의 음악을 연주했고, 릴리즈 되지 않은 내 작업물 몇몇을 연주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었다. 그것이 왜 우리가 앨범에서 “Heroes”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도 함께 작업했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나는 그 곡을 댄스 레코드라고 부르지조차 않는데, 왜나면 우리는 “우리, 우리가 정말 느낄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 보자. 나는 이 곡을 들으면서 울고 싶다. 나는 정말 이 곡의 대부분을 너의 목소리와 코드들로 둘러쌓인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마치 “Magic”이 진정 그랬던 것처럼, 이것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점점 거대해졌고, 그저 이 모든 분위기를 창조했고, 당신을 다른 세상으로 데려갔다. 우리는 약을 먹거나 술에 취하지 않고도, 음악만으로 당신을 그러한 곳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음악은 그렇게 할 수 있다. 네 앨범에 있는 음악이나 다른 음악이 그렇게 한다는 것인가?


내 생각에 몇몇 레코드들이 진정 당신을 그러한 기억들로 돌려보낼 수 있다. 나는 몇몇 레코드를 정말 듣기 힘들어한다. 그것이 내가 내 인생에서 거쳐왔던 힘든 순간들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 그것이 나의 레코드에서 나올 때는, 내가 거쳐온 것들에 대한 곡을 쓸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이번은 내가 진정으로 이 앨범에 전력을 다할 용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이 앨범을 들어보면, 모든 가사들 속에 내가 있다. 기본적으로 나는 가사에서 내가 어떤 것들을 거쳐왔고, 내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무엇을 중요시하고, 내 삶에서 어떤 거대한 충격이 있었는지를 말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이것은 근본적으로 내 자신을 묘사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나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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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곡 소개입니다!

EDM 신곡은 보통 월요일에 많이 공개되는데요,

시차 때문인지 월요일 신곡은 보통 화요일에나 볼 수 있더군요ㅋㅋ


아래 소개한 곡 전부 비트포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1. Vicetone - No Way Out (ft. Kat Nestel)


얼마전 내한했던 바이스톤의 신곡입니다!

웬만한 팟캐스트의 트랙리스트에 꼭 들어가던 곡인데요, 역시 바이스톤답게 멜로딕하고 좋네요ㅋㅋ


Vicetone - No Way Out (ft. Kat Nestel)






2. Quintino - Winner


불과 저번 주(1/16)에 내한했던 퀸티노의 신곡 Winner입니다ㅋ


신나는 프로그레시브 트랙이네요. 드랍은 오히려 딥하우스 느낌도 나는게 온탕냉탕!!

내한 당시에도 틀어줬다는데, 반응이 정말 열광적이었다고 하네요ㅠ (전 파이스트무브먼트 보느라..ㅋㅋ)


Quintino - Winner






3. Twoloud - Outside World


의문의 프로듀서 Twoloud의 신곡입니다.

신나는 빅룸트랙이네요. 조금 다크한 느낌입니다만, 우주 느낌나는 음악은 무조건 100점주는 갠취때매 소개드리네요ㅋㅋ


Twoloud - Outside World






4. Dave Silcox & D.O.D feat. Little Nikki - All Or Nothing


데이브 실콕스와 D.O.D가 함께한 All Or Nothing입니다.

잘 모르는 아티스트입니다만, 여성보컬의 음색이 좋아서 자꾸 듣게 되네요ㅋㅋ


Dave Silcox & D.O.D feat. Little Nikki - All Or Nothing






5. Shermanology - I Want You


2014 히트트랙 Wait For You에서 대닉과 함께했던 셔머놀로지의 새 트랙입니다.

역시 설사병에 뒷통수치는 칼머시기랑은 다르게 여전히 튼튼한 모습이시네요!


퓨처 하우스 느낌이 물씬 납니다ㅋㅋ 올리버 헬댄스가 팍팍 밀어주더군요ㅋ


Shermanology - I Want You






6. Martin Solveig & GTA - Intoxicated


마틴 솔베이그와 GTA가 함께한 신곡입니다.

둘 역시 잘 모릅니다ㅠㅠ 하지만 이 트랙, 웬만한 팟캐스트에 전부 나오더군요. 장르 불문하고 말이죠!!


왜 그런지는 들어보시면 알 겁니다ㅋㅋ


Martin Solveig & GTA - Intoxicated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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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Alex Omes가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Miami New Times에 따르면, Omes의 사망 소식은 아침 일찍 소셜미디어에 전파되었으며, 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합니다. 

마이애미 밤문화의 전설인 그는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댄스 음악 공연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창조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와 그의 사업 동료인 Russell Faibisch과는 일련의 분쟁 끝에 갈라서기 전까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함께 울트라를 감독했습니다. 

Omes는 2년 동안의 폭풍처럼 전세계를 휘어잡고 2013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끝으로 해체되었던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와 함께 2011년과 2012년 마이애미에서 몇 번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Alex Omes는 마이애미 밤문화의 주요소였습니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너무 이른 나이라서 더욱 안타깝네요ㅠㅠ


그가 없었으면 즐기지 못했을 여러 축제와 아티스트를 떠올리며 그에게 감사해야할 듯 합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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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링크



(이해를 위해 제가 추가한 내용은 이탤릭 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마틴 개릭스는 EDM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좋은 이유로요. 


일 년 전쯤 고등학교에서 졸업한 그는, 동시에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발의 가장 중요한 헤드라인이기도 했습니다. 이 위업은 그 나이 또래의 누구도 할 수 없는 자랑임은 명백합니다.


포브스Forbe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틴 개릭스는 9개의 상세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우리는 이 네덜란드남아Young Dutchman에 대한 몇몇의 흥밋거리를 볼 수 있겠네요.


링크된 비디오는 포브스가 그의 작년 8월 고등학교 졸업식에 쫓아가 했던 예전 인터뷰입니다. 포브스의 기획 기사 ‘30살 미만의 30명(30 Under 30)’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1. 네 자신을 두 문장 혹은 그 미만으로 설명한다면?

“(댄스) 음악을 제작하고 작곡하며 DJ로서도 공연하는 (사람).”


2. 평소 몇 시쯤 잠에 드는가?

“오전 4시.”


3. 가난하게 자랐는가? 아니면 서민층, 중산층, 부유층?

“중산층”


4. 네 꿈의 멘토는 누구인가?

“캘빈 해리스.”


5. 네가 컸을 때 무엇이 되기로 결심한 때는 몇 살 때인가?

“8살.”


6.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도구가 있다면?

“iPhone 6.”


7. 한 마디로 말해, 네 성공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내 음악인)“Animals.” 


8. 올해(2014) 이룩한 업적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DJ Mag Top 100에 4위에 도달한 것.”


9. 당신이 2015년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Ed Sheeran과 함께한 내 트랙의 릴리즈를 몹시 바라고 있다.”




오오... Ed Sheeran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나 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캘빈을 존경한다니...ㅋㅋ 대성할 녀석이야...(<--극히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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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eous 내한 후기!

음악 2015. 1. 11. 23:19

앞선 2연 포스팅은 이 포스팅을 쓰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헉헉 3연 포스팅이라 지치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그리고 내한 공연의 즐거웠던 기억을 연료로!


갑니다!


Borgeous 내한 후기!


보거스 아님


며칠 전에 예습 포스팅을 했었죠?


1월 9일, 옥타곤에서 있었던 보져스의 내한.


장난아니었습니다ㅠㅠ

너무 빡세게 놀았더니 저는 이틀 뒤인 오늘까지 골골대는 중입니다...ㅠㅠ 으으 노인


다양한 장르의 트랙을 내는 보져스답게, 믹스셋 또한 빅룸, 프로그레시브, 트랩을 넘나들며 공연 한 세개를 압축시켜 놓은 듯 하더군요.


그리고 무대 매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수시로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데 ㅠㅠ

으아 맨앞에서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영상 보시져.


TSUNAMI


한 시 반이 딱 되자마자 시작된 그의 플레이. 공연은 세시 반까지 두시간여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첫곡은 다짜고짜 쓰나미...

사실 오래된 트랙이다보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ㅋㅋ

이토록 아낌없이 명곡을 틀어주다니요...ㅋㅋ


시작하자마자 분위기는 미칠듯 달아오릅니다.



This Could Be Love


딥한 하우스곡인 This Could Be Love는 프로그레시브~빅룸하게 리믹스해 플레이했습니다.

원곡의 잔잔하고 귀여운 분위기도 좋지만, 이번 라이브에 그럴 틈은 없었는지라 리믹스 버전이 더 잘 어울리더군요ㅋㅋㅋ





귀염귀염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보져스ㅋㅋ 이후로도 두번 더 무대로 내려오더군요.

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게 열광적인 관객 분위기에 만족한 것 같았어요ㅋ


전 바로 앞에서 그 호응에 보답하며 꽥꽥 소리질렀구요ㅋㅋ

크게 보시면 바로 눈앞에 보져스가 있는 느낌이 들겁니다ㅋㅋ



Invincible


절대재생트랙. Invincible

떼창 장난아니었습니다ㅠㅠ 감격의 도가니...


We Are, We Are, Invincible! Invincible!



Tutankhamun


플레이하우스에서 젝코 앤 토레스 버전으로 듣고 이번에 또 보져스 버전으로 들으면서 제 투탕카멘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근데 플레이하우스때랑 다른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훨씬 신나게 들었어요!

아마 달궈진 분위기와 디제이의 호응 유도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ㅋ




Louder


중간에 트랩타임이 길~~~게 지속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트랩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요ㅠㅠ 그리고 넘 뛰다보니까 트랩에 맞춰 춤을 출 체력이 없더군요ㅋㅋ 

그래도 끝날무렵, 드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의 신곡 Louder가 나오더군요! 이게 마지막인가 싶었는데 플레이가 끝날 기미가 안보여요...


바로 이어서 Goldskies가 나오질 않나, This is Dirty가 나오질 않나, Immortal이 나오질 않나ㅠㅠ DVBBS 메들리로 완전 최후의 기력까지 뽑아내더군요...


아마 이 최후의 빅룸메들리는 그의 애드립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3시 30분까지 플레이했어야 할 그가 45분까지 연이어 플레이했거든요ㅋㅋㅋ


하지만ㅠㅠ 으레 있는 함께 사진 찍는 타임이 없었어요...ㅠㅠ가버리다니이



술마셩


중간에 샴페인를 뿌린 적이 있는데... 제가 탱을 해버렸네요ㅋㅋ 

저기 받아먹는 사람이 접니다ㅠㅠ (동영상 공유해주신 김만수님 감사합니다!!)


샴페인 다 맞고, 입에까지 뿌리고ㅋㅋ 근데 얼마 마시진 못하고 얼굴에 다 맞음ㅋㅋㅋㅋ

재미는 있었지만 머리도 다 젖고 몸에서 시큼한 샴페인 냄새가...ㅋㅋㅋㅋ


저 샴페인은 반병정도 남았었는데, 나중에 보니 병째로 다 마셔버리더군요.

처음에 레드불 한캔 깨작깨작 마시길래, 생긴거랑 다르게 술 안마시네... 했는데


중간에 샷 한잔 마시더니

그 이후로 줄기차게 음주ㅋㅋㅋㅋㅋ 그래 술 땡길 분위기긴 했지ㅋㅋㅋ


진짜 간만에 재미있게 즐겼던 공연이었습니다ㅋㅋ


가는 공연마다 이렇게 신나니 이거 끊을수가 없네요.


또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ㅋㅋ

또봐요



다음주는 Far East Movement와 VINAI의 내한이 있습니다.

아마 둘 다 갈듯 하네요. 몸이 남아나려나...



그럼 다음 내한 후기도 기대해 주시구요!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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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1/9) 옥타곤에 Borgeous가 내한을 합니다!


보거스 아님.


빅룸, 프로그레시브, 퓨처하우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DJ죠!

그래도 TSUNAMI로 뜬 만큼, 빅룸트랙이 참 꿀맛이긴 합니다.


작년 중순경부터 프로그를 접한 필자는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보져스의 거의 모든 트랙을 들었던 상황이더군요;; 예습하려고 노래를 더 찾았는데 놓친트랙은 고작 한곡ㅋㅋ


그만큼 현재 EDM트렌드를 열심히 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DJ라 할 수 있겠네요.


암튼 이렇게 좋은 DJ가 한국에 내한한다는데 안 갈 수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보져스 예습예습!


1. 최신곡

퓨처하우스? 딥하우스? 트랙이죠 This Could Be Love. 아마 오프닝곡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플레이하우스에 왔었던 젝코 앤 토레스와 함께한 Tutankhamun!

비교적 최신곡이죵ㅋ 플레이하우스때도 들었으니 이번에 들으면 완전체 완성이군요ㅋㅋ




2. 떼창 유도 예상곡

Invincible 싸비 가사라도 외워서 함께 쑤아리질러보아요!

We Are, We Are, Invincible, Invincible!



3. 절대 재생 트랙

TSUNAMI

바닥 부술 준비 합시당

전 DVBBS걸로도 들었으니, 이번에 들으면 완전체됨

쭈나미! 뚜뢉! 뿌두둗ㄷ둗뚜둗뚜둥뚱뚱



마지막으로 비욘드 원더랜드 2014(9/20)에서의 보져스의 라이브셋입니다. 들어보시면 안 갈 수가 없을겁니다.



그럼 뱌뱌!! 이따 옥타곤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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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헬덴스의 새 트랙 Return Of The Mack이 1/3 에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올드스쿨 뮤직으로 Return of The Mack을 꼽는데요, 이 노래를 헬덴스가 만져줬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ㅋㅋ


전부터 느끼는거지만 헬덴스는 정말 디깅 열심히하는 친구라는걸 느껴요.


이 노래만 해도 원곡은 Mark Morrison이 부른 동명의 노래였는데, 이건 1996년도 곡이에요. 올리버가 만 1세 때 나온 노래죠. 아 늘 느끼는 건데, 올리버 나이는 볼 때마다 충격이에요.


Return Of The Mack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Mann이 다시 불렀던 The Mack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두 경우 모두 힙합인지라 헬덴스의 커버리지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Mann - The Mack 

(사실 이거 내고 Mann은 좀 욕을 먹긴했어요. 좋은 곡 망쳐서 유명세나 훔쳐먹는다구요.)




편식하지 않는 디거.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DJ가 된 것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올리버의 새 음원에 마냥 환호만 가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예전 Latch Remix에서 사용했던 드랍을 다시 사용한 것 때문에 잡음이 있었죠.


비교는 위 링크된 뉴스 페이지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ㅋㅋ 똑같아요


다만 이에 대해서 헬덴스는 Latch에 저작권 문제가 생겨, 음원을 내리게 되면서 드랍을 재사용하게 되었다고 해명을 합니다.



새 주인을 찾은 드랍



뭐 드랍이 재사용되었건 아니건 간에, 전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장르를 넘어서서 빛을 볼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이 좋네요ㅋㅋ 


게다가 보컬도 새로 불러와 전부 다시 부르는 정성까지... 올리버는 애정을 안줄래야 안 줄수가 없어요.


아 참고로 1/8 전까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볼 때, Latch가 저작권 문제로 삭제된 탓에 그 대체품이자 팬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 Return of The Mack을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한번 들어보시죠


Oliver Heldens - Return Of The Mack


그럼 오늘은 헬덴스 느낌으로.


쨔우~


아 나가시기 전에 공감 한 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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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카르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엄청 몰아봤습니다.

뭐 비긴 어게인, 보이후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등

그런데 코미디 영화 하나를 보는데, 


오잉?


제가 알고 있는 DJ가 등장하는게 아닙니까ㅋㅋ


그래서 흥미가 돋은 김에 블로그 포스팅팅


본격 흥미기획! DJ의 영화(까메오) 출연작 모음모음!!


1. 22 점프 스트리트

22 점프 스트리트


서두에서 말했던 개그 영화가 이겁니다.

채닝 테이텀과 조나 힐 콤비의 코미디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의 후속작이죠.


전작이랑 똑같은 내용이라고 영화 내내 자학개그를 하는데, 전작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ㅋㅋ 형사 듀오, 근육 바보, 돼지 Nerd, 캠퍼스, 형제애=게이드립 등등의 코미디의 클리셰들을 적절히 버무린 괜찮은 영화에요. 더러운 개그도 별로 없고ㅋㅋㅋ


하여튼 영화 후반부에 푸에르토 리코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해변의 디제이 페스티발장에서 DIPLO가 떡하니 등장ㅋㅋㅋㅋ


DIPLO In 22 Jump Street


ㅋㅋㅋㅋ반가운 얼굴이라 웬지 기분좋았던 씬이었습니다.

DIPLO의 연기요? 그 촌음의 순간에도 소름이 쫙 도는게


음... DJ만 하시는게.




2.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주먹왕 랄프


엥 웬 뜬금포 애니메이션이냐구요?


놀랍게도 스크릴렉스가 이 애니메이션에도 나옵니다.


게임 세계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한 묘사가 전개되는 부분 중에, 일을 마친 Fix-it Felix 내의 게임 캐릭터들이 쉬는 파티장에서...



Skrillex In 'Wreck-it Ralph'


스크릴렉스가 디제잉을 하고 있네요;;


영상으로도 보세요! Kool & The Gang의 Celebration을 플레이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저작권 문제 때문에 아주 저화질입니다.)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갑니다만ㅋㅋ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눈에 확 남아버리죠ㅋㅋ


실제로 스크릴렉스는 주먹왕 랄프의 OST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Hero's Duty 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Bug Hunt가 그의 작품이죠

Bug Hunt


하지만 Skrillex가 가상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DJ는 아니었습니다.



3.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트론: 새로운 시작


트론: 새로운 시작은 GRID라는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전작 주인공인 케빈 플린의 아들 샘 플린과 가상생명체 쿠오라의 모험을 다룬 영화지요.


하지만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전개는 지루하기만 한데... 저도 도스창을 바라보는듯한 색감과 그 처리속도에 버금가는 느릿한 전개에 무척 힘겹게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 수십년만에 후속작을 낸 이 영화는 흥행 참패로 시작만 하고 끝나버리게 되었죠ㅠㅠ


하지만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전설의 다프트 펑크가 이 영화의 OST를 담당하게 된 것이었죠.


이 영화는 하나의 거대한 다프트 펑크 뮤비였던 것입니다.


명색이 뮤직비디오인데, 뮤비의 주인공인 아티스트가 빠질 수 없죠!

이 영화 속에서 다프트 펑크도 깜짝 등장합니다.


샘 플린이 도달한 가상세계의 한 클럽에서, 클럽의 주인이 DJ에게 분위기 띄우게 노래를 틀라고 지시하는데요, 그때 자암깐! 다프트펑크의 모습이 지나갑니다..


복장도 트론의 분위기에 맞춰서 버전업!! 짱이뿜ㅋㅋㅋ


Daft Punk in Tron: Legacy



이 씬 직후, 전투가 벌어지면서 그들의 음악인 Derezzed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ㅋㅋ 노래 짱조흠ㅋㅋ


그건그렇고 제 생애에 다펑을 볼 날이 올까요?ㅠㅠ 공연좀해줘요...



4. 다이버전트 /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 / 다이버전트 (Divergent)


오, 이번엔 영화가 두개나 올라왔네요?


이번엔 조금 다른 케이스입니다.


이 두 영화에 공동으로 출연한 한 배우가 DJ이기 때문이죠.


헐 쉐일린 우들리가 DJ냐고요? 아뇨... 잘못짚었어요...



바로 앤슬 앨고트(Ansel Elgort)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앤슬 앨고트가 DJ Ansolo이기 때문이죠.


뭐 반칙같지만, DJ가 영화에 출연한 건 맞으니 일단 소개...ㅋㅋㅋ


일단 안녕, 헤이즐에서는 앤슬 앨고트가 주연을 맡았구요,



오웅 로맨틱



다이버전트에서는 쉐일린 우들리의 남동생 역으로 약간의 비중을 가진 역할로 나옵닙다. 영화가 개판이라 비중이 있는건지 날뛰는건지 구분은 안갑니다만...


오웅 재미없는 영화


여기에서는 남매였다가, 저기에서는 연인인지라 뭔가 배덕감 넘칩니다만...

뭐 어쨌든 자주 나오는 배우라는거!


DJ Ansolo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앤슬!

씽나씽나


최근에는 Tom Staar와 함께 Totem이라는 곡을 내기도 했지요.


TOTEM


좋아요 이노래.. Size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어있는 상태입니다ㅋㅋ



5. 새 Entourage 극장판 'Hyde'


Hyde


올해 인기 시트콤 안투라지의 새 극장판이 개봉된다는군요.


놀랍게도 이 영화의 캐스팅에 캘빈 해리스가 끼어있는데요!


정확히 말해서, 안투라지 드라마 내의 영화(극중극)인 'Hyde'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ㅋㅋ


뭐 아직 나온 영화는 아니니 그가 출연한 모습을 볼순 없어서

뻘줌한 김에 Calvin의 노래 하나 듣고 이만 마무리!!


Blame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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