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1/9) 옥타곤에 Borgeous가 내한을 합니다!


보거스 아님.


빅룸, 프로그레시브, 퓨처하우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DJ죠!

그래도 TSUNAMI로 뜬 만큼, 빅룸트랙이 참 꿀맛이긴 합니다.


작년 중순경부터 프로그를 접한 필자는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보져스의 거의 모든 트랙을 들었던 상황이더군요;; 예습하려고 노래를 더 찾았는데 놓친트랙은 고작 한곡ㅋㅋ


그만큼 현재 EDM트렌드를 열심히 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DJ라 할 수 있겠네요.


암튼 이렇게 좋은 DJ가 한국에 내한한다는데 안 갈 수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보져스 예습예습!


1. 최신곡

퓨처하우스? 딥하우스? 트랙이죠 This Could Be Love. 아마 오프닝곡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플레이하우스에 왔었던 젝코 앤 토레스와 함께한 Tutankhamun!

비교적 최신곡이죵ㅋ 플레이하우스때도 들었으니 이번에 들으면 완전체 완성이군요ㅋㅋ




2. 떼창 유도 예상곡

Invincible 싸비 가사라도 외워서 함께 쑤아리질러보아요!

We Are, We Are, Invincible, Invincible!



3. 절대 재생 트랙

TSUNAMI

바닥 부술 준비 합시당

전 DVBBS걸로도 들었으니, 이번에 들으면 완전체됨

쭈나미! 뚜뢉! 뿌두둗ㄷ둗뚜둗뚜둥뚱뚱



마지막으로 비욘드 원더랜드 2014(9/20)에서의 보져스의 라이브셋입니다. 들어보시면 안 갈 수가 없을겁니다.



그럼 뱌뱌!! 이따 옥타곤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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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경로를 보다보면 이상한 유입 키워드가 있다.


'타임테이블'


어째서...


생각해보니 계절학기 시즌이라서 시간표 짜는 '타임테이블' 사이트를 찾는 검색어로 들어온 듯 싶다.


제목 보면 아닌거 알텐데 왜... EDM을 좋아하는 학생인걸까.

제목의 DWP14 보고 약학대학원이라고 착각한걸지도;


그래서 포탈을 열어드림!!


www.timetabl.com


헤매지 마세요!


그리고 EDM 좋아하면 자주 찾아주세요ㅋㅋ 가끔 게임 리뷰도 올립니다.

원래 주요 주제는 게임이었지만... 어느샌가 EDM 블로그가 되어가는 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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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헬덴스의 새 트랙 Return Of The Mack이 1/3 에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올드스쿨 뮤직으로 Return of The Mack을 꼽는데요, 이 노래를 헬덴스가 만져줬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ㅋㅋ


전부터 느끼는거지만 헬덴스는 정말 디깅 열심히하는 친구라는걸 느껴요.


이 노래만 해도 원곡은 Mark Morrison이 부른 동명의 노래였는데, 이건 1996년도 곡이에요. 올리버가 만 1세 때 나온 노래죠. 아 늘 느끼는 건데, 올리버 나이는 볼 때마다 충격이에요.


Return Of The Mack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Mann이 다시 불렀던 The Mack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두 경우 모두 힙합인지라 헬덴스의 커버리지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Mann - The Mack 

(사실 이거 내고 Mann은 좀 욕을 먹긴했어요. 좋은 곡 망쳐서 유명세나 훔쳐먹는다구요.)




편식하지 않는 디거.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DJ가 된 것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올리버의 새 음원에 마냥 환호만 가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예전 Latch Remix에서 사용했던 드랍을 다시 사용한 것 때문에 잡음이 있었죠.


비교는 위 링크된 뉴스 페이지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ㅋㅋ 똑같아요


다만 이에 대해서 헬덴스는 Latch에 저작권 문제가 생겨, 음원을 내리게 되면서 드랍을 재사용하게 되었다고 해명을 합니다.



새 주인을 찾은 드랍



뭐 드랍이 재사용되었건 아니건 간에, 전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장르를 넘어서서 빛을 볼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이 좋네요ㅋㅋ 


게다가 보컬도 새로 불러와 전부 다시 부르는 정성까지... 올리버는 애정을 안줄래야 안 줄수가 없어요.


아 참고로 1/8 전까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볼 때, Latch가 저작권 문제로 삭제된 탓에 그 대체품이자 팬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 Return of The Mack을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한번 들어보시죠


Oliver Heldens - Return Of The Mack


그럼 오늘은 헬덴스 느낌으로.


쨔우~


아 나가시기 전에 공감 한 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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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카르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영화를 엄청 몰아봤습니다.

뭐 비긴 어게인, 보이후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등

그런데 코미디 영화 하나를 보는데, 


오잉?


제가 알고 있는 DJ가 등장하는게 아닙니까ㅋㅋ


그래서 흥미가 돋은 김에 블로그 포스팅팅


본격 흥미기획! DJ의 영화(까메오) 출연작 모음모음!!


1. 22 점프 스트리트

22 점프 스트리트


서두에서 말했던 개그 영화가 이겁니다.

채닝 테이텀과 조나 힐 콤비의 코미디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의 후속작이죠.


전작이랑 똑같은 내용이라고 영화 내내 자학개그를 하는데, 전작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ㅋㅋ 형사 듀오, 근육 바보, 돼지 Nerd, 캠퍼스, 형제애=게이드립 등등의 코미디의 클리셰들을 적절히 버무린 괜찮은 영화에요. 더러운 개그도 별로 없고ㅋㅋㅋ


하여튼 영화 후반부에 푸에르토 리코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해변의 디제이 페스티발장에서 DIPLO가 떡하니 등장ㅋㅋㅋㅋ


DIPLO In 22 Jump Street


ㅋㅋㅋㅋ반가운 얼굴이라 웬지 기분좋았던 씬이었습니다.

DIPLO의 연기요? 그 촌음의 순간에도 소름이 쫙 도는게


음... DJ만 하시는게.




2.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주먹왕 랄프


엥 웬 뜬금포 애니메이션이냐구요?


놀랍게도 스크릴렉스가 이 애니메이션에도 나옵니다.


게임 세계의 일상적인 모습에 대한 묘사가 전개되는 부분 중에, 일을 마친 Fix-it Felix 내의 게임 캐릭터들이 쉬는 파티장에서...



Skrillex In 'Wreck-it Ralph'


스크릴렉스가 디제잉을 하고 있네요;;


영상으로도 보세요! Kool & The Gang의 Celebration을 플레이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저작권 문제 때문에 아주 저화질입니다.)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갑니다만ㅋㅋ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눈에 확 남아버리죠ㅋㅋ


실제로 스크릴렉스는 주먹왕 랄프의 OST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Hero's Duty 라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Bug Hunt가 그의 작품이죠

Bug Hunt


하지만 Skrillex가 가상세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DJ는 아니었습니다.



3.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트론: 새로운 시작


트론: 새로운 시작은 GRID라는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하는 전작 주인공인 케빈 플린의 아들 샘 플린과 가상생명체 쿠오라의 모험을 다룬 영화지요.


하지만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전개는 지루하기만 한데... 저도 도스창을 바라보는듯한 색감과 그 처리속도에 버금가는 느릿한 전개에 무척 힘겹게 본 기억이 납니다.


결국 수십년만에 후속작을 낸 이 영화는 흥행 참패로 시작만 하고 끝나버리게 되었죠ㅠㅠ


하지만


이 영화를 기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전설의 다프트 펑크가 이 영화의 OST를 담당하게 된 것이었죠.


이 영화는 하나의 거대한 다프트 펑크 뮤비였던 것입니다.


명색이 뮤직비디오인데, 뮤비의 주인공인 아티스트가 빠질 수 없죠!

이 영화 속에서 다프트 펑크도 깜짝 등장합니다.


샘 플린이 도달한 가상세계의 한 클럽에서, 클럽의 주인이 DJ에게 분위기 띄우게 노래를 틀라고 지시하는데요, 그때 자암깐! 다프트펑크의 모습이 지나갑니다..


복장도 트론의 분위기에 맞춰서 버전업!! 짱이뿜ㅋㅋㅋ


Daft Punk in Tron: Legacy



이 씬 직후, 전투가 벌어지면서 그들의 음악인 Derezzed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ㅋㅋ 노래 짱조흠ㅋㅋ


그건그렇고 제 생애에 다펑을 볼 날이 올까요?ㅠㅠ 공연좀해줘요...



4. 다이버전트 /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 / 다이버전트 (Divergent)


오, 이번엔 영화가 두개나 올라왔네요?


이번엔 조금 다른 케이스입니다.


이 두 영화에 공동으로 출연한 한 배우가 DJ이기 때문이죠.


헐 쉐일린 우들리가 DJ냐고요? 아뇨... 잘못짚었어요...



바로 앤슬 앨고트(Ansel Elgort)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앤슬 앨고트가 DJ Ansolo이기 때문이죠.


뭐 반칙같지만, DJ가 영화에 출연한 건 맞으니 일단 소개...ㅋㅋㅋ


일단 안녕, 헤이즐에서는 앤슬 앨고트가 주연을 맡았구요,



오웅 로맨틱



다이버전트에서는 쉐일린 우들리의 남동생 역으로 약간의 비중을 가진 역할로 나옵닙다. 영화가 개판이라 비중이 있는건지 날뛰는건지 구분은 안갑니다만...


오웅 재미없는 영화


여기에서는 남매였다가, 저기에서는 연인인지라 뭔가 배덕감 넘칩니다만...

뭐 어쨌든 자주 나오는 배우라는거!


DJ Ansolo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앤슬!

씽나씽나


최근에는 Tom Staar와 함께 Totem이라는 곡을 내기도 했지요.


TOTEM


좋아요 이노래.. Size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어있는 상태입니다ㅋㅋ



5. 새 Entourage 극장판 'Hyde'


Hyde


올해 인기 시트콤 안투라지의 새 극장판이 개봉된다는군요.


놀랍게도 이 영화의 캐스팅에 캘빈 해리스가 끼어있는데요!


정확히 말해서, 안투라지 드라마 내의 영화(극중극)인 'Hyde'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ㅋㅋ


뭐 아직 나온 영화는 아니니 그가 출연한 모습을 볼순 없어서

뻘줌한 김에 Calvin의 노래 하나 듣고 이만 마무리!!


Blame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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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릴렉스가 토론토 솔라리스 페스티발에서의 공연 중에 보통의 마이크웤보다 긴~ 연설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그의 셋 마지막 쯔음에 플레이를 멈추고 디제이 테이블 위로 올라가 꽤 사랑과 포용에 대한 긴 연설을 했다는군요.


아래는 기사 원문 링크구요.


기사 원문


현장에서의 영상과, 의역 넘치는 번역, 그리고 원문 스크립트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ㅋㅋ




너네 정말 아름다워! 네 자신을 위해 박수 한 번 쳐줘! 너희 모두에게, 너도 포함해서! 나는 너희들의 에너지를 느껴. 모두 땀에 흠뻑 젖고 미쳐있는 물결치는 얼굴들이 보여. 이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거야!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 북미와 캐나다, 그리고 여기를 포함한 그 어느 곳에서나 Electronic Music은 정말 쩔었어(의역)!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지금 여기있는 너네들이 몇 년에 걸쳐 다 해낸 거기 때문이야. 와봐, 봐봐, 이게 지금의 우리 세대야! 그리고 관객들을 봐봐. 각기 다른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게 보여. 까만 애들, 하얀 애들, 중국 애들, 아시아 애들, 러시아 애들, 푸에르토 리코 애들, 멕시코 애들, 너네 전부가 지금 여기에 있어! 


이거 진짜 놀라워. 존나 특별한 일들이 지금 우리 세대에 펼쳐지고 있어. 이걸 당연시 여기지 말자구. 우리는 새해까지도 이게 필요해. 함께 가야 해. 우리 이 확신을 2015년을 넘어서까지 가져가자. 이 행성에는 존나 더 긍정적인 것들이 필요해. 나는 이게 인류에 대한 것이라 느껴. 여기엔 6000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누구도 싸우지 않고 있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어. 나는 스테이지에서 너네들을 보며 정말 감명받았어. 진짜로. 나는 너희들의 에너지가 감탄스러워. 


그러니 2015에도 이 확신을 끌고 가자. 이 확신을 퍼뜨려서 전에 없이 더 크고 좋고, 소울넘치고, 더 현실적인 걸로 만들어보자. 하지만 이건 그저 나에게만 달린 일이 아냐. 너네들에게 달린 일이야. 진짜야. 나는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해. 이건 전부 너희 덕분이야. 이 방에 넘치는 놀라운 에너지를 봐! 이 음악은 모두를 위한 거야. 따돌림 받는 사람, 쿨한 사람, 뚱뚱한 사람, 삐쩍 마른 사람, 게이인 사람, 이성애자인 사람, 외계인, 황인, 보라색 사람, 흑인, 백인까지! 니가 누구든 간에 이건 널 위한 거야. 만약 학교나 직장 본 사람을 여기서 봤다면, 그리고 걔네들이 따돌림 받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새해 각오는 서로 교환했으니, 너희 모두가 2015년에 할 일은 이거야. “이봐, 다 괜찮아. 나도 알아.”라고 말해. 2015의 사랑을 위해 소리질러!


“You all are beautiful! Give a round of applause for yourselves! All you, you too! I feel your energy, I can see an ocean of faces all sweaty, all crazy… Now we are going into the New Year! This is crazy, the last few years. In Electronic Music in North America, Canada, everywhere over this area it’s crazy. Because all this, you guys out here, doing this for years! Going, listening, this is our generation right now! And looking at the audience I so many different types of people! I see black kids, white kids, Chinese kids, Asian kids, Russian kids, Puerto Rican kids, Mexican kids, all you guys are here now!


That’s amazing man. There is some special shit going on in our generation right now. Let’s not take that for granted. We need, into the New Year, let’s go in together. Let’s take this positivity over into 2015, because we need more positive shit on this planet. I feel like this is what it’s about man, we got 6.000 people here, no one is fighting and everyone is having a good time. I’m so impressed on this stage looking at you, I really am, I really appreciate your energy. 


So in 2015 let’s carry over this positivity, let’s spread it and make it bigger and better, and more soulful and more real than it ever has been before. But it’s not just up to me it’s up to you guys! Really. I’m just one person its all about all of you people, it’s amazing energy in this room. This music is for everybody – it’s for the outcasts, it’s for the cool people, it’s for the fat kids, it’s for the skinny kids, it’s for the gay kids, the straight kids. The aliens! The yellow people, the purple people, the black people, the white people, No matter who you are this is for you. If you see someone at your school, or at your work and they look left out man, all you gotta do, our New Years Resolution is hand a hand out, in 2015 and say ‘Hey, it’s alright. I know how it is.’ Make some noise for love in 2015.”


우리 모두 쏴랑해여


조금 오글오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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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브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였지만, DVBBS의 인기는 서브스테이지로 향하는 인파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ㄷㄷ 아오키따위


거의 1/3이상의 인원이 서브스테이지로 이동하더군요.

저도 그들의 틈에 끼어서 천천히 서브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대 앞쪽으로 갈 수가 없더군요;;

Life In Color의 물감세례에 뒷쪽으로 빠지는 인원에, DVBBS를 보러 전진하는 인원까지;; 서로 뒤엉켜 난장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VIP에서 봤어요 헤헤. Capitalism HO!



10. DVBBS



아 역시.


제 발걸음을 자카르타로 옮기도록 만든 가장 큰 계기다웠습니다.

라이브도, 무대도, 즐기는 관객도 모두 광란의 도가니였어요.


다들 쿵쿵 뛰고 난리난 덕분에 VIP 부스가 무너지는 것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답니다.


입장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 터라 공연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일관된 베이스음.. 쿵쿵쿵쿵쿵쿵쿵쿵쿵


하지만 역시 페스티발엔 빅룸이 짱이지여ㅋㅋㅋ 넓은 공간에 울려퍼지는 찢어지는 베이스음! 크아크아



This Is Dirty



들어가자마자 절 반긴 곡은 This Is Dirty!

동영상은 제가 광란하는 모습이 나오니 주의해주세요ㅠㅠ 눈감고 보시는걸 추천


별 감상이 있겠습니까. 걍 즐겼습니다ㅋㅋㅋ 사실 VIP 부스는 제가 부술뻔ㅋㅋㅋ


믹스셋은 뭐 당연하게 빅룸위주였습니다. 덕분에 참 페스티발 내내 듣기 힘들었던 Hardwell의 곡도 한 서너곡 나오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드웰의 곡은 빅룸아니면 참 믹싱하기가 어려워요;


성공시킨 곡이 많다보니 자신들의 음악은 전부 다 틀었구요ㅋㅋ

This is Dirty에 연이어서 Deja Vu도 나오고, 열심히 예습해간 보람이 있더군요ㅋㅋ



Immortal


으아아아아 나왔어요ㅠㅠ

출근길에 절 충동으로 내몰았던 그 노래. 임뫄달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제목소리만 들리지만, 주변 모두가 떼창이었어요ㅠㅠ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근데 뭔가... DVBBS의 노래제목은 전부 대문자로 써야할 것 같아요ㅋㅋㅋ 노래제목을 다 후렴구에 소리치다보니 그런건가ㅋㅋㅋ


DVBBS의 무대매너도 장난 아니었습니다ㅋㅋㅋ DJ 테이블에서 몇번을 뛰어내리는지ㅋㅋㅋ


늘 그렇듯 TREMOR의 드랍에서 점프를 시전!!


쫨!


중간에 뭔가 슬램을 유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관객을 둘로 가르더군요.


근데 관객이 호응을 안함ㅠㅠ 아마 영어 못 알아 들어서 그랬던거같아요.


그리고 얘네가 좀 서로 몸 부딛치는걸 엄~~~~~~~~청 싫어하더군요ㅋㅋ 슬램하려고 완전 큰맘먹고갔는데 분위기 보자마자 꿈을 접었지요...


그래서 뭔가 어영부영 슬램 유도는 끝ㅋㅋㅋ 안습ㅠㅠ 내가 저기 있었으면 애들 둘로 가르고 있었을텐데 미안... 난 쾌적함을 택했어


그리고 드디어... 전설의 그 곡이 플레이 됐습니다.


TSUNAMI


쭈놔미.


꺄오오오. 


완전 광란의 도가니였어요ㅋㅋㅋ 진짜 간신히 억누르고 영상을 남겼습니다. 짧게. 나머지는 놀아야죠 돈냈는데.


진짜 이때는 VIP부스고 서브스테이지고 다 부서지는줄 알았어요ㅋ 베이스비트에 맞춰 물결치는 관객들 하며... 니네 진짜 슬램 싫어하는거 맞니...



We Were Young


그리고 거의 후반부를 장식한 We Were Young

너무 힘들고, 비행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끊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자꾸

자꾸 발목을 잡더랍니다ㅠㅠ


이 다음엔 Gold Skies가 나오며 마무리가 되더군요.



이렇게 DWP14는 아쉽게 끝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우 잠도 거의 못자면서 강행군으로 놀았던 DWP14.

후유증으로 몸무게가 2키로나 빠지고, 자꾸만 솟구치는 해외여행 욕구 하며ㅠㅠ

가장 큰 후유증은 너무 높아져버린 라인업 안목... 뭐 다른데 어딜 봐도


훗...


하고 중2병스러운 자신감이 솟구치게 되더군요ㅋㅋ


내년 Ultra Japan까지 이런 증상.. 멈추지 않을것같네요ㅋㅋㅋㅋ


정말 즐거웠던 DWP14.


내년에도 킹왕짱좋은 라인업으로 다시 찾아가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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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도가니탕이었던 Above & Beyond의 시간이 끝나고, Nicky Romero의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DWP에 온 최초 계기가 Nicky였으니만큼 전방으로 최대한 전진해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9. Nicky Romero


닉키 로메로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어떤 바에서 우연히 듣게 된 Toulouse 때문이었어요.

자극적인 음색과 중간중간 허를 찌르듯 들어가는 음까지. 매력적인 음악이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꽤나 유명한 DJ인데다, 레이블까지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 역시 내 안목이란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ㅋ


뭐 여차저차 많은 사건이 터진 뒤,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아이덴디티를 회복시키기 위해 세운 얼토당토않은 목표 중 하나였던


"올해 내로 캘빈 해리스나 닉키 로메로를 꼭 보겠어."


에서 닉키 로메로가 끼어든 이유는 그때 알던 디제이 중 가장 DJ MAG 순위가 높아서...ㅋㅋ


암튼 그런 역사가 있는 닉키였기에 저는 눈에 불을 켜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ㅋㅋ


비록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었던 라이브셋은 기대 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그 낮아졌던 기대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기대하3!



Toulouse


놀랍게도 Nicky의 첫곡은 Toulouse였습니다...!

으아 아낌없는 선곡ㅠㅠ


첫곡부터 달려주는 선곡에 온몸은 들썩들썩ㅠㅠ 하아.. 처음부터 이렇게 뿌려버리면 어떡하니...


그리고 사실 라이브셋이 좀 별로였던 이유는 너무 자주 마이크웍이 들어갔던 탓이었는데


현장에서은 오히려 마이크웍 덕분에 더 미쳐가는 분위기더군요ㅋㅋ

뭔가 dj와 관객이 소통하는 느낌이 더 들다보니 친밀감도 몰입감도 더욱 높아졌구요!!


Legacy


레가시는 완전 떼창터짐ㅋㅋ 크루엘라 효과!



Like Home


Like Home은 방금 Nervo의 공연을 본 뒤라서 뭔가 중복되는 느낌이었지만ㅠㅠ

사뭇 다른 BGA와 닉키의 마이크웍에 그런건 다 까먹고 전부 열광ㅋㅋㅋㅋ





엄청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영상이 적은 이유지요ㅠㅠ 제가 노느라고 영상 하나도 못찍었어요ㄷㄷ.. 어보브때 아껴둔 체력을 여기에 전부 쏟아부었지요ㅋㅋ



아 플레이 중간에 DVBBS가 난입해서 분위기를 살리고 가더군요ㅋㅋㅋ 이번엔 둘 다 있는걸 보니 얌전히 약 안먹고 안잡혀갔나봅니다ㅋㅋ


다 보고 DVBBS보러 와용!



그러다보니 어느새 마지막곡인 Let Me Feel이 울려퍼지더군요...ㅠㅠ

이 노래에 감동받는 순간이 바로 일주일 뒤에 다시 펼쳐지긴 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다시 영상으로 보니 마이크웍이 너무 많아서 노래 감상에 많이 방해가 되긴 하는데요.


현장에서는 그런거 못느껴요


말 한마디 해주는게 어찌나 고맙고 좋은지ㅋㅋㅋㅋㅋㅋ

말없이 걍 노래만 틀면 관객 매너가 맘에 안드나 막 그런 생각 들기도 하고 그러니까요ㅋ


아무튼 정말 만족스러운 타임이었어요ㅋㅋ DWP에서 본 라인업 중 3위 내에 꼽히는 시간이었습니다ㅋㅋ 요즘 DJ의 표준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 튀는것도, 절대 모자란 것도 아닌 절대적 표준ㅋㅋ



이렇게 Nicky의 시간이 끝나고, 또다른 목표, DVBBS를 보기 위해 서브 스테이지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아오키 따위... 한국오면 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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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ma의 짧은 공연을 뒤로 한 채, 저는 밖으로 나와 Above & Beyond를 관람하기 시작했습니다.


8. Above & Beyond


사실 한 반정도만 보고 Bondax를 보러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못움직이겠더군요ㅠㅠ


왜 이렇게 다들 어부바 어부바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ㅠㅠ 흐어어어



일단 저를 끌어당긴 순간은 바로 이때였습니다.


Sticky Fingers


끄어어어ㅓㅓㅓㅓ...

지금까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초고화질, 초고퀄리티의 BGA가 제 눈을 통해 정신을 빨아들이더군요...


그리고 그 아름다운 영상 사이로 뇌에 직격탄을 날려버리듯 파고드는 희망넘치는 메시지들ㅠㅠ


왜 힐링 테라피라 말하는지 알겠더라구요.

Bondax는 그냥 잊고, 계속 지켜봤습니다.


All Over The World


매력적인 보컬 때문에 더욱 빠져들었던 All Over The World.

BGA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Blue Sky Action


하지만 제일 좋았던 것은 Blue Sky Action ㅠㅠ King For a Dayyyyyyyyyyyyyyyyyyyyy
BGA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Wall-E를 소재로 만든 영상이라서 더욱 빠져들게 되더군요.


볼때마다 가슴벅차네요...


힝 어부바



사실 트랜스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노래가 참 좋긴 하지만, 페스티발에서 들으면 잠깐씩 처지는 타이밍에 몸이 식어버리기도 하다보니 공연 내내 끝없이 뛰어다니는 제 스타일엔 조금 안 맞는 면도 있었죠...


하지만 어우 어보브 앤 비욘드는 그렇게 쉬는 타이밍마저도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ㅠㅠ

그리고 고화질의 BGA가 참 좋았어요.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ㅋㅋ


뭐라 더 평을 쓰기가 어려웠던 순간이었어요.

그냥 위로받고, 그냥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는 것이 눈에 보였어요. 다들 천천히 음악에 몸을 맡기고, 사랑하는 연인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키스하며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아름답다 라고 표현하면 너무 오글거릴까요ㅋㅋㅋ윽 쓰면서도 오글거려ㅋㅋㅋ


하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ㅋ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중간에 좋아져 버렸다 보니 저 Push The Button의 영광을 얻은 저분들이 참 부럽더군요ㅠㅠ 나도 여자이고싶다...


나도 좀 누르게 해주면 안되겠니...?



그래도 제가 가장 사진에 많이 찍힌 타이밍은 이때였어요ㅋㅋㅋ 아주 조그맣지만...ㅠㅠ



한가운데 저 멀리에 태극기가 저예요... (눌러서 찾아주세요!)



이렇게 큰 아쉬움을 남긴. 정말 큰 아쉬움을 남긴 어보브 앤 비욘드의 시간이 끝나고,

올해의 막연한 목표였던


Nicky Romero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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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를 짧게 본 뒤, 뭐.. 큰 아쉬움은 없이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7. Matthew Koma


이번 DWP14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던 라인업 Matthew Koma!

Clarity라던가, Find you, Spectrum, Serotonin, Wasted, Sparks 등등 제드를 비롯한 유명 DJ과 많은 명곡을 남긴 그였던 터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어제와는 달리 서브스테이지에는 사람이 한가득...!

매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공연사진 공식포토가 없는게 함정...ㅠㅠ rukes도 무시해버림


ㅎㅎ인기있는거 인제 알았니?


헤헤 근데 전 VIP라서 VIP 부스에서 쾌적하게ㅋㅋ

가까이서 볼 순 없었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ㅋㅋ


사실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그이기에 디제잉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근데 워낙 그가 손댄 음악이 제 취향이다보니ㅠㅠ 정신잃고 즐기게 되었더라는...


믹스셋은 그가 작업한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글리치합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뭐 페스티발이니만큼 드랍부분은 더 강렬한 빅룸으로 믹스되기도 했구요.


Rather Be


꽤나 초반에 나온 Clean Bandit의 Rather be.

매튜 코마의 목소리가 미성을 넘어서 거의 애성급이다보니 마이크잡으로 분위기 잡기가 어려워, 웬 흑인 아저씨 하나가 MC로 와서 분위기를 띄우더군요.

그러다보니 이게 매튜 코마 공연인지 흐긴공연인지...;
나빴던 건 아니에요. 더 흥나긴 했음ㅋㅋㅋ

뭐 어찌저찌 듣다보니... 갑자기 바다내음이 나더니 망둥어 누님의 목소리가...!!!

Clarity

나온겁니다... Clarity가...!!
으와 사람들 바로 분위기 바뀌면서 바로 떼창모드ㅠㅠ

흐긴아저씨 소리지르지마여ㅠㅠ 집중안돼요..

Sparks


아까 마틴 개릭스 때 들었던 Sparks도 다시 나오더군요.

뭐 자기가 불렀으니까.


근데 Nervo때 느꼈던 위화감이 또 느껴지더군요ㅋㅋㅋㅋㅋㅋ

락부심 보컬부심 이런거 느끼는 걸까요???? 이유는 모호하지만 어쨌든 이상해....


Billy Jean~Tremor


으아 그런데 중간에 빌리 진 틀더라구요ㅠㅠ

흐아아아아아ㅠㅠ 눈물흘릴뻔...


다른 사람들에겐 뜬금포였겠지만... 흐엉 MJ... 살아 돌아오면 안돼요?ㅠㅠ


Years


오우 근데 영영 안부르나 했더니 Years부터 무대로 내려오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군요ㅋㅋ


근데 자기가 부르는지 AR이 부르는지...ㅋㅋㅋ

그래도 녹음된 목소리 일색의 디제이 페스티발에서 보컬을 들을 수 있단 것 자체에 기분이 좋더군요ㅋㅋ


잘 부르긴 했어요ㅋㅋ 


Spectrum


그리고 스펙트럼을 마지막으로 그의 순서가 끝났습니다.


진짜 스펙트럼때는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떼창을...ㅋㅋㅋ

되려 매튜코마의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어요ㅋㅋㅋ


엄청 짧았어요...


그리고 바로 Life In Color가 시작됐습니다ㅋㅋ 물감 팍팍


 전 물감 안맞으려고 ㅌㅌ


나의 물감 붓카... 아니 물감을 받아랏! 뿜뿜


근데 보면서 느낀건데

라이프 인 컬러는 저거 쏘는 사람이 제일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암튼 전 라이프 인 컬러를 피해, 어보브 앤 비욘드를 보러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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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째날을 불태우고, 둘째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어요ㅠㅠ


거친 소재의 옷을 입고, 팔을 미친듯이 흔들어댄 탓에 오른쪽 팔 겨드랑이가 다 헐어버렸고--;

수면은 극도로 부족했지요ㅠㅠ 세시간 잤나...


더 자고 싶었지만, 예약을 잘못한 탓에 호텔을 옮겨야만했어요ㅠㅠ


호텔을 잘 옮긴 뒤에 더 잠을 자려고했지만...


그 가까운 거리의 호텔을 찾지 못하는 택시 때문에 2시간여를 도심 속을 헤매다, 결국 어제 연락처를 받은 다른 한국분의 호텔에서 신세지기로 했습니다ㅠㅠ 아 이런...


때문에 둘째날의 관광은 전무...;;


아무튼 함께 저녁을 먹고, 다시 DWP를 관람하러 JIEXPO로 고고!!


둘째날의 전투의상은 손수 만들어간 DVBBS 티셔츠!! 얘네보러왔지요ㅋㅋㅋ


전투복!


둘째날의 첫 라인업은 Nervo였어요.


사실 둘째날의 라인업 중에는 캐스케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지만ㅠㅠ 사정상 못오게 되었다더군요.


때문에 스케줄이 전반적으로 한~두시간 가량 밀려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엉엉ㅠㅠ 빨리 보고싶단 말예요


때문에 순서도 뒤죽박죽이 되어버렸고; 겹칠리 없던 매튜코마가 널보랑 타임이 겹쳐버리는 불쌍사까지ㅠㅠ

더불어 9시가 못되서 도착한 저는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지요. 부들부들.


그래도 페스티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술도 마시다보니 어느새 10시!

Nervo의 타임이 다가오고있었습니다!ㅋㅋ


6. Nervo


오늘은 좀 더 전방에서 보고픈 마음에 거의 맨앞까지 전진해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The Way We See The World


그녀들의 대표곡인 The Way We See The World를 시작으로 그녀들의 플레이가 시작됐습니다.


으와 가까이서보니 정말 미인이더라구요ㅋㅋ


완전 쎈캐로 알고있었는데 뭔가 디제잉 하면서 신나게 안무도 맞춰서 하고, 하트 막 날리고, 히히 웃고ㅋㅋ 생각보다 귀여운 인상이었어요ㅋㅋ


Not Taking This No More


믹스셋은 주로 자신들의 노래나, 참여한 노래 위주로 틀더군요.


참 기분 묘했던게 자기들도 보컬리스트면서 노래 한마디 부르지 않는다니....

락페를 시작으로 페스티발을 다니던 제가 보기에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뭐, 이쁘니까. 인정




씬나씬나


Sweet Nothing


진짜 웬만한 디제이는 전부 캘빈해리스 곡 하나씩은 틀더군요.


Nervo도 예외는 아니여서 Sweet Nothing을 틀어줬는데ㅠㅠ 아 진짜 원곡 드랍도 좋은데 그냥 원곡 틀어주면 안됩니까ㅠㅠ 캘빈 노래 열번 이상은 들은 것 같은데 원곡 그대로의 드랍을 뿌린적이 하나도 없어요.


원곡도 좋은데 으씽.


암튼 그렇게 Nervo의 노래를 좀 듣다가..


아쉽지만 


Matthew Koma를 보기 위해 인파를 헤치고 Life In Color 스테이지로 이동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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