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Alex Omes가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Miami New Times에 따르면, Omes의 사망 소식은 아침 일찍 소셜미디어에 전파되었으며, 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합니다. 

마이애미 밤문화의 전설인 그는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댄스 음악 공연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창조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와 그의 사업 동료인 Russell Faibisch과는 일련의 분쟁 끝에 갈라서기 전까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함께 울트라를 감독했습니다. 

Omes는 2년 동안의 폭풍처럼 전세계를 휘어잡고 2013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끝으로 해체되었던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와 함께 2011년과 2012년 마이애미에서 몇 번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Alex Omes는 마이애미 밤문화의 주요소였습니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너무 이른 나이라서 더욱 안타깝네요ㅠㅠ


그가 없었으면 즐기지 못했을 여러 축제와 아티스트를 떠올리며 그에게 감사해야할 듯 합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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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링크



(이해를 위해 제가 추가한 내용은 이탤릭 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마틴 개릭스는 EDM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좋은 이유로요. 


일 년 전쯤 고등학교에서 졸업한 그는, 동시에 세계적인 댄스 페스티발의 가장 중요한 헤드라인이기도 했습니다. 이 위업은 그 나이 또래의 누구도 할 수 없는 자랑임은 명백합니다.


포브스Forbe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틴 개릭스는 9개의 상세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우리는 이 네덜란드남아Young Dutchman에 대한 몇몇의 흥밋거리를 볼 수 있겠네요.


링크된 비디오는 포브스가 그의 작년 8월 고등학교 졸업식에 쫓아가 했던 예전 인터뷰입니다. 포브스의 기획 기사 ‘30살 미만의 30명(30 Under 30)’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1. 네 자신을 두 문장 혹은 그 미만으로 설명한다면?

“(댄스) 음악을 제작하고 작곡하며 DJ로서도 공연하는 (사람).”


2. 평소 몇 시쯤 잠에 드는가?

“오전 4시.”


3. 가난하게 자랐는가? 아니면 서민층, 중산층, 부유층?

“중산층”


4. 네 꿈의 멘토는 누구인가?

“캘빈 해리스.”


5. 네가 컸을 때 무엇이 되기로 결심한 때는 몇 살 때인가?

“8살.”


6.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도구가 있다면?

“iPhone 6.”


7. 한 마디로 말해, 네 성공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내 음악인)“Animals.” 


8. 올해(2014) 이룩한 업적 중에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DJ Mag Top 100에 4위에 도달한 것.”


9. 당신이 2015년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Ed Sheeran과 함께한 내 트랙의 릴리즈를 몹시 바라고 있다.”




오오... Ed Sheeran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나 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캘빈을 존경한다니...ㅋㅋ 대성할 녀석이야...(<--극히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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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eous 내한 후기!

음악 2015. 1. 11. 23:19

앞선 2연 포스팅은 이 포스팅을 쓰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헉헉 3연 포스팅이라 지치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그리고 내한 공연의 즐거웠던 기억을 연료로!


갑니다!


Borgeous 내한 후기!


보거스 아님


며칠 전에 예습 포스팅을 했었죠?


1월 9일, 옥타곤에서 있었던 보져스의 내한.


장난아니었습니다ㅠㅠ

너무 빡세게 놀았더니 저는 이틀 뒤인 오늘까지 골골대는 중입니다...ㅠㅠ 으으 노인


다양한 장르의 트랙을 내는 보져스답게, 믹스셋 또한 빅룸, 프로그레시브, 트랩을 넘나들며 공연 한 세개를 압축시켜 놓은 듯 하더군요.


그리고 무대 매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수시로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데 ㅠㅠ

으아 맨앞에서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영상 보시져.


TSUNAMI


한 시 반이 딱 되자마자 시작된 그의 플레이. 공연은 세시 반까지 두시간여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첫곡은 다짜고짜 쓰나미...

사실 오래된 트랙이다보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ㅋㅋ

이토록 아낌없이 명곡을 틀어주다니요...ㅋㅋ


시작하자마자 분위기는 미칠듯 달아오릅니다.



This Could Be Love


딥한 하우스곡인 This Could Be Love는 프로그레시브~빅룸하게 리믹스해 플레이했습니다.

원곡의 잔잔하고 귀여운 분위기도 좋지만, 이번 라이브에 그럴 틈은 없었는지라 리믹스 버전이 더 잘 어울리더군요ㅋㅋㅋ





귀염귀염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보져스ㅋㅋ 이후로도 두번 더 무대로 내려오더군요.

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게 열광적인 관객 분위기에 만족한 것 같았어요ㅋ


전 바로 앞에서 그 호응에 보답하며 꽥꽥 소리질렀구요ㅋㅋ

크게 보시면 바로 눈앞에 보져스가 있는 느낌이 들겁니다ㅋㅋ



Invincible


절대재생트랙. Invincible

떼창 장난아니었습니다ㅠㅠ 감격의 도가니...


We Are, We Are, Invincible! Invincible!



Tutankhamun


플레이하우스에서 젝코 앤 토레스 버전으로 듣고 이번에 또 보져스 버전으로 들으면서 제 투탕카멘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근데 플레이하우스때랑 다른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훨씬 신나게 들었어요!

아마 달궈진 분위기와 디제이의 호응 유도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ㅋ




Louder


중간에 트랩타임이 길~~~게 지속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트랩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요ㅠㅠ 그리고 넘 뛰다보니까 트랩에 맞춰 춤을 출 체력이 없더군요ㅋㅋ 

그래도 끝날무렵, 드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의 신곡 Louder가 나오더군요! 이게 마지막인가 싶었는데 플레이가 끝날 기미가 안보여요...


바로 이어서 Goldskies가 나오질 않나, This is Dirty가 나오질 않나, Immortal이 나오질 않나ㅠㅠ DVBBS 메들리로 완전 최후의 기력까지 뽑아내더군요...


아마 이 최후의 빅룸메들리는 그의 애드립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3시 30분까지 플레이했어야 할 그가 45분까지 연이어 플레이했거든요ㅋㅋㅋ


하지만ㅠㅠ 으레 있는 함께 사진 찍는 타임이 없었어요...ㅠㅠ가버리다니이



술마셩


중간에 샴페인를 뿌린 적이 있는데... 제가 탱을 해버렸네요ㅋㅋ 

저기 받아먹는 사람이 접니다ㅠㅠ (동영상 공유해주신 김만수님 감사합니다!!)


샴페인 다 맞고, 입에까지 뿌리고ㅋㅋ 근데 얼마 마시진 못하고 얼굴에 다 맞음ㅋㅋㅋㅋ

재미는 있었지만 머리도 다 젖고 몸에서 시큼한 샴페인 냄새가...ㅋㅋㅋㅋ


저 샴페인은 반병정도 남았었는데, 나중에 보니 병째로 다 마셔버리더군요.

처음에 레드불 한캔 깨작깨작 마시길래, 생긴거랑 다르게 술 안마시네... 했는데


중간에 샷 한잔 마시더니

그 이후로 줄기차게 음주ㅋㅋㅋㅋㅋ 그래 술 땡길 분위기긴 했지ㅋㅋㅋ


진짜 간만에 재미있게 즐겼던 공연이었습니다ㅋㅋ


가는 공연마다 이렇게 신나니 이거 끊을수가 없네요.


또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ㅋㅋ

또봐요



다음주는 Far East Movement와 VINAI의 내한이 있습니다.

아마 둘 다 갈듯 하네요. 몸이 남아나려나...



그럼 다음 내한 후기도 기대해 주시구요!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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