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발, My Bloody Valentine, Stereophonics, Skrillex
페스티발 풍년인 요즘의 대한민국.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이번 여름엔 2009년 시작해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안산밸리록에 갈 예정입니다. 7/27 하루만요. 스크릴렉스 작년에 못본게 아주 조금 아쉬워서링ㅋ
사실 폴아웃보이의 미칠듯한 광팬이라 펜타포트에 가려고했지만...
마침 가족여행이 8월 2,3,4인지라 눈물도 아닌 거품을 머금고 예매를 취소했더랬죠.
UMF도 이틀 다 예매했지만, 빠질 수 없는 회사의 연간 이벤트가 6/14,15인 관계로... 이건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15일만 재 예매를 했답니다.
암튼 사설은 이쯤에서 끝내고, 본론으로 올해 밸리록을 방문하는 메인 아티스트 3인을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순서의 역순으로 소개할게요.
1. My Bloody Valentine
My Bloody Valentine - Sometimes
필자의 귀는 90년대 이전 데뷔한 락밴드를 잘 듣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는데, 83년 데뷔한 이 밴드는 그 제약을 뛰어넘는 신기한 밴드.
아마 실험적인 음악이라 괜찮은 걸지도... 아니면 온다니까 억지로 듣는 거거나.
아무튼, 전반적으로 노래는...
Radiohead의 Creep에서 꽈좡, 꽈광, 꽈과------ㅇ하는 부분(이렇게 써 놔도 무슨 부분인지 다 아시죠?)
을 전 곡에 걸쳐 발라논 듯한 인상.
저 노래 Sometimes가 대표곡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냥 유튜브에서 제일 위에 나오는 곡 올려논거랍니다.
2. Stereophonics
Stereophonics - Dakota
2010 펜타포트에 왔었던 스테레오포닉스가 다시 한국을 찾네요.
전 그때 섬머위크앤티에서 칸예랑 루페를 보느라 돈이 없어서 안간듯.
꽤나 듣기 시원한 음악을 하는 녀석들. 여름 페스티벌에 제법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어째 My Bloody Valentine보다 더 기대하면서 설명은 없네...
3. Skrillex
Skrillex (Feat.Sirah) - Bangarang
뭐 가장 기대하는 아티스트는 아무래도
명실상부 덥스텝 디제이중 가장 빡센비트를 뽑아내 주시는 스크릴렉스!
작년 UMF때도 오셨건만 올해도 또 찾아주셨네요. 한번만 더 오시면 동네형 등극입니다.
(근데 디제이들은 락이나 힙합 아티스트보다 운신이 가벼운 편인지 내한이 잦더라구요. 금세 동네형 되실듯.)
메탈 등등의 빡센 락들이 힘을 제대로 못내는 요즘 메인 스트림 상,
가장 rocking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스크릴렉스이 아닐까 해요.
그동안 너무 디제이 페스티발 일색이라 볼 수 없었던 (혹은 대가 끊겼던)슬램을 올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세 및 자랑인데 제가 2008년에 인펙티드 머쉬룸 왔을때 슬램했던 슬래머거든요.
할거에요 올해도.
기대하는 해외 아티스트 3인에 대한 소개는 이걸로 마쳐요!
안산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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